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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방소식

장벽을 뛰어넘는 기도가 필요한 일본선교

2020년 12월 조명순 선교사(한국형선교개발원)

 2020년은 코로나19의 시대다. 많은 사람들이 코로나19에 적응하면서 새로운 생활 방식을 만들어 가고 있다. 교회에서도 비대면 온라인 예배가 활성화됐다. 코로나19 팬데믹이 길어지면서 나름의 방법으로 교회가 적응한 모습이다. 코로나19가 가져온 변화 속에서 일본선교 네트워크 사역을 감당하며 선교지 일본을 생각해 본다. 나는 코로나19가 일본 교회에 ‘목회자 및 성도의 고령화와 열악한 인터넷 환경’이라는 해결해야 할 과제를 줬다고 생각한다. 일본인의 특성상 ‘3밀(밀접, 밀집, 밀폐)을 피하고, 모이지 말라’고 규칙이 정해지면, 대부분은 ...

우리 곁에 와 있는 선교

2020년 11월 조은태 선교사(한국오엠)

 최근 국제 선교대회에서는 공통적으로 “더 이상 파송국과 선교 대상국 간에 경계가 존재하지 않는다. 왜냐하면 사람들이 모든 곳에서 모든 곳으로 움직이기 때문이다”라는 말이 가장 많이 회자된다. 과학 기술의 발달과 교통의 발전은 ‘신 유목 사회’를 만들어 가고 있다. 사람들은 보다 나은 삶을 추구하며, 고향과 민족을 떠나 새로운 세계를 향해 ‘모든 곳에서 모든 곳으로’ 움직이고 있다. 이제 선교에 전후방이 없는 ‘선교의 전천후 시대’가 도래한 것이다. 이런 때 한국오엠(OM Korea)은, 우리나라 안에 들어와 있는 모든 민족에게 관심을 갖고...

이슬람에 소망의 이유를 증거하자

2020년 10월 김아영 소장(한국이슬람연구소)

 역사적으로 기독교 문명은 이슬람과 거듭 충돌하며 대립해 왔다. 이런 역사적 유산을 볼 때 이슬람을 향한 복음 증거는, 문명 우월적이거나 시혜적 방식이 아닌,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정신을 따르는 철저한 자기 비움이어야 한다.한국이슬람연구소는 이러한 신념을 가지고 그리스도의 십자가 정신이 구현된 이슬람선교 방법론과 신학을 연구하는 공동체다. 선교를 위한 첫 번째 발걸음이 선교지의 언어와 문화를 익히는 것임을 믿으며, 해마다 두 차례 아랍어 강좌를 개설하고 있다. 또한 기독교와 이슬람이 형성하고 있는 다양한 관계성의 유형을 다룬 전문 학술지...

사마르섬의 와라이와라이족 이야기

2020년 09월 이병호 사무국장(GP선교회)

필리핀 중부 비사야스 지방에는 우리나라의 강원도 크기만 한 ‘사마르’(Samar)라는 섬이 있다. 필리핀에서 세 번째로 큰 이 섬에는 200만 명 정도의 ‘와라이와라이족’이 산다.‘와라이’라는 말은 ‘없다’라는 뜻인데, 번역하면 ‘없어도 너무 없는’ 종족이 된다. 이들은 공용어인 타갈로그어가 아닌, 와라이어를 사용한다. 태평양에서 발생하는 연간 20여 개의 태풍 중 80%가 지나가는 이 섬은, 2017년도까지 필리핀에서 가장 가난한 지역 10위 안에 들었다. 실제로 와라이와라이족은 필리핀 안에서도 상당한 무시를 받는 종족 중 하나다.이 종족의 종교는...

부모의 손길이 필요한 선교사 자녀(MK)

2020년 08월 최 융 대표(MK네스트)

 가정과 자녀 문제는 현대 선교에 있어서 중요한 요소이다. 세계복음주의연맹의 통계에 의하면, 선교사 중도 탈락에 대한 이유 중 자녀 문제가 10.1%를 차지할 정도이다.MK네스트는 1997년에 창립돼 23년째 MK 사역을 해 오고 있다. 초창기에는 MK 케어를 중심으로 사역하다가 근래에는 매년 현지에서 ‘찾아가는 둥지학교’라는 이름으로 부모 교육을 진행 중이다. 2019년에는 필리핀과 태국 그리고 캄보디아에서 부모 교육을 진행했고, 한국에서는 한 선교단체의 안식년 선교사들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했다.한국에 돌아온 MK들은 역(易) 문화 충격...

‘OMF 패밀리’ 북 클럽, 영성이 담긴 책 보급에 앞장

2020년 07월 손창남 선교사(OMF 동원 사역)

 OMF는 1865년 허드슨 테일러 선교사가 시작한 중국내지선교회로부터 시작됐다. 많은 어려움과 순교의 아픔 속에서도 꿋꿋이 중국에 남아 선교하던 이들은 중국 공산화로 인해 1951년부터 1953년까지 내키지 않는 중국 탈출을 시도했다. 그 결과 하나님의 은혜로 700명이라는 인원이 한 명도 다치지 않고 안전하게 모두 탈출했다. 중국에서 나온 선교사들은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필리핀, 태국 등 동아시아에 흩어져 각 지역에 있던 화교들에게 복음을 전했다. 그들은 중국내지선교회라는 자신들의 정체성을 유지한 채 중국어로 화교들에게만 복음을 전했...

스무 살 빌리온선교회의 새로운 꿈, 작은 선교

2020년 06월 송전섭 선교사(빌리온선교회 한국본부장)

1984년 3월 C국을 사랑한 청년들이 기도로 모이기 시작한 지 15년 만에, 1999년 7월 17일 빌리온선교회(BILLION)가 탄생했다. 초기 빌리온선교회는 전문 사역자(Billionary)들을 양성하기 위한 1년 합숙 과정의 훈련원과 현지인을 전문 사역자(C-Billionary)로 키우기 위한 2~3년 과정의 신학교를 전국 일곱 곳에 세웠다. 훈련받은 현지인 사역자는 고향으로 돌아가 복음을 전하고 교회를 세웠다. 아울러 사역자들은 캠퍼스 사역과 현지인 사역자들이 개척한 가정교회와 현지 교회들의 주일학교를 섬겼다. 빌리온선교회는 2002년 1...

선교사 자녀 교육, 한국형 국제 기독 교육으로

2020년 05월 한정국 사무총장(한국세계선교협의회)

 최근 인도네시아에서 사역하는 어느 선교사 가정의 안타까운 소식을 들었다. 그들은 두 자녀를 선교지의 국제 학교에 보내 중·고등학교 과정을 마치게 하고, 자연스럽게 미국으로 유학을 보냈다. 대부분의 선교사 자녀들이 밟는 과정이었다. 그런데 미국에서 유수의 대학과 대학원을 졸업한 딸은 현재 교회를 다니지 않고 있다. 아들은 유학 후 한국에서 학원 영어 교사로 일하며 동료인 가톨릭 신자를 만나 결혼했다가 이혼하고 교회마저 등졌다고 한다. 이런 이야기는 후원 교회 어느 곳에도 하소연할 수 없다. 선교사는 선교지를 떠날 수 없기에 자녀들만 미국에서...

함께하는 선교, 팀 사역

2020년 04월 임권동 선교사(GMS, 인도 하이데라바드)

인도에서 사역하면서 팀 사역에 대해 고민이 깊어지던 어느 날, 말씀을 묵상하며 이런 질문을 던졌다. “주님, 왜 팀 사역을 해야 합니까?” 주님은 “내가 기뻐하고 원하는 일이다”라고 단순하고 명확하게 말씀하셨다. 그래서 즉시 순종하기로 결심했다. 그렇게 주님만을 의지하고 시작한 GMS 중부 인도팀 사역은 처음에는 두 가정이, 그리고 매해 새로운 가정이 합류해 현재 일곱 가정이 됐다. 누군가의 말처럼 공동체 사역은 ‘죄 된 인간의 본성을 거스르는 일’이기에 다양한 도전과 갈등이 있었다. 그러나 은혜의 말씀이 항상 우리의 길잡이가 됐기에 팀원 모두 점...

누구도 가 보지 않은 길, 선교한국에서 길을 냅니다

2020년 03월 이대행 선교사(선교한국 상임위원장)

하나님께서는 시대마다 우리에게 길을 열어 오셨다. 그 길을 따라 선교한국이 초점을 둔 중요한 키워드는 청년 학생, 선교, 미완성 과업, 기도 합주회, 연합 등이다. 1992년 대회를 시작으로 선교 동원, 미전도 종족, 10/40 창문, 남겨진 과업, 자비량 선교 등 선교 전략적 용어와 개념들이 선교한국대회를 통해 각 교회로 퍼져 나갔다. 이 전략들은 당시 세계 선교의 중요한 흐름과 맥을 함께했고, 선교한국대회는 타 문화권 선교에 대한 열망이 모이고 증폭되는 장이 됐다. 하지만 급변하는 대내외적 환경에서 선교한국이 하나님 나라를 향한 그리스도인들을 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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