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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방 나눔

하나님의 명령을 지키며 살라 《모든 끝은 시작이다》(송태근)

2019년 10월 박주성 대표총무(국제제자훈련원)

이번 달에 묵상하는 전도서에는 ‘헛되다’라는 말이 38회 사용된다. 언뜻 보기에 성경이 인생에 대해 무신론이나 회의주의라는 답을 주는 것 같다. 이 세상의 모든 부와 권력과 명예를 누린 솔로몬이 노년에 기록한 전도서에는 육욕과 우상 숭배에서 비롯된 자신의 어리석음과 시간 낭비(왕상 11장)에 대한 후회가 표현된것 같다. 인생을 곱씹으며 후회한 것들을 그저 넋두리처럼 기록한 것 같기도 하다.그러나 분명 그는 자신을 전도자(회중을 소집하거나 권고하는 사람을 말함. 불러내서 가르치고, 전하고 외친다는 뜻을 가지고 있음, p. 271)로 소개하면서 후대에 ...

사역자와 짐을 함께 지자 《내가 사랑한 성경》 (박희천)

2019년 09월 박주성 대표총무(국제제자훈련원)

이번 달에 묵상하는 고린도후서는 신약성경 중에서 가장 바울의 자서전적인 서신이다. 로마서에 바울의 지성이 새겨져 있다면, 고린도후서에는 바울의 감성이 배어 있다. 대부분의 신약 서신서가 여러 교회의 성도들이 회람하도록 집필된 것에 반해 고린도후서는 회람 서신이라기보다는 개인적인 일기와 같다.  고린도후서에는 바울의 성품, 동기, 우선순위, 소망, 감정들이 어느 곳에서보다 분명하게 드러난다. 사도행전에 기록되지 않은 핍박과 고난도 이야기하고 있다(11:23~27). 다메섹에서 탈출한 경험을 상세히 설명하기도 한고(11:32~33), 자신의 육...

파부침선(破釜沈船)의 제자도 《영적 제자도》(오스왈드 샌더스)

2019년 08월 박주성 대표총무(국제제자훈련원)

항우(項羽)는 전군을 이끌고 황하(黃河)를 건넌 뒤 타고 온 배를 전부 가라앉히고 가마솥과 시루를 부수고 진영을 불태운 뒤, 사흘분 군량미만 지급함으로써 죽을힘을 다해 결사적으로 싸울 것을 지시했다. 이런 파부침선(破釜沈船)의 사례는 중국 고사에만 등장하는 것이 아니다.  베드로는 “우리가 모든 것을 버리고 주를 따랐나이다”(막 10:28)라고 고백했다. 이런 고백과 헌신은 그 후에도 이어진다. 아일랜드 태생의 콜롬바는 복음을 전하기 위해 563년에 고국을 떠나 스코틀랜드로 갔다. 하지만 스코틀랜드에서 엄청난 어려움을 겪게 될 것을 예상한 ...

믿음의 내공으로 고난을 돌파하라 《믿다, 살다, 웃다》(김지찬)

2019년 07월 박주성 대표총무(국제제자훈련원)

누구나 인생의 광야를 경험한 이후 가나안에 들어간다. 신학교 은퇴를 5년 남겨 둔 원숙한 신학자 김지찬 교수는 인생이라는 광야 길을 걷는 성도들에게 믿음 안에서 고난을 돌파하고, 영적 내공을 얻게 하는 설교를 전한다. 그가 제시하는 믿음의 통찰은 민수기의 광야 길을 함께 걸으며, 인생의 고난을 깊이 생각해봐야 할 우리들에게 새로운 즐거움을 더해 준다.1부는 두려움으로 가득 찬 인생이 어떻게 하면 인생의 곤한 짐을 내려놓고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지를 다루고 있다. 성경 속 인물들의 모습에서 우리의 자화상을 보며, 두려움은 인생의 풍랑 가운데 피할 수 ...

광야의 인생길을 비춰 보는 거울 《하프타임4 실전편》(밥 버포드)

2019년 06월 박주성 대표총무(국제제자훈련원)

구약 시대 이스라엘이 경험했던 광야의 40년은 집행 유예 기간과 유사했다. 하나님께서는 거룩한 제사장 나라로서 이스라엘을 택하시고, 200만이 넘는 큰 민족으로 성장시키신 이후에 시내산에서 율법을 주셨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언약 백성으로 삼으신 후, 제사장 나라로서의 역할을 제대로 감당하게 하기 위해 땅을 허락하셔야만 했다. 그러나 이스라엘 백성은 불신앙과 불순종으로 반응해 가나안 땅을 자신들의 영토로 정복하지 못한다. 하나님께서는 불신앙과 불순종으로 반응한 이스라엘을 버리지 않으시고, 광야 40년간 만나와 메추라기로 먹이시며 입히신다. 또 불기...

거룩한 백성으로 준비되는 광야 《나의 감사연습, 하나님의 임재연습》(앤 보스캠프)

2019년 05월 박주성 대표총무(국제제자훈련원)

민수기는 이스라엘이 출애굽한 이후 가나안을 정복하기 까지 40년간 광야를 방황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이스라엘은 40년이라는 방황의 시간을 통해 하나님의 백성으로 거듭나야만 했다. “하나님께서 애굽에서 이스라엘을 빼내시는 데에는 단 하룻밤밖에 걸리지 않았지만 이스라엘 백성 안에서 애굽의 영향력을 빼내시는 데에는 40년이 걸렸다.”(《넬슨성경개관》, 47쪽)하나님께서는 40년의 광야 생활 동안 만나와 메추라기로 먹이시고, 옷이 낡아지지 아니하며, 발의 신이 해어지지 않게 하셨다. 이스라엘 백성은이 과정을 통해, 자신들이 제사장의 나라요 거룩한 백...

예수님의 제자로 살아간다는 것 《랍비 예수, 제자도를 말하다》(로이스 티어베르그)

2019년 04월 박주성 대표총무(국제제자훈련원)

 저명한 유대 고고학자 가비 바르카이는 “예루살렘에선 하루하루가 발견의 나날이다”라고 말했다. 지난 50년간 성경의 땅에서는 실로 다양하고 흥미로운 고고학적 발견이 많이 이루어졌다. 그리고 이 발견들은 믿음을 훼손하기는커녕 오히려 복음의 역사적 신뢰성을 강화하는데 도움이 되었다.(292쪽) 예루살렘에 직접 가지 않아도, 혹은 몇 천 년의 시차와 종교 전통, 언어, 문화적 차이를 극복하지 않고도 복음서의 예수님 말씀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길이 있을까? 특히 제자됨에 대해서 말이다.유대인 역사학자 쉬무엘 사프라이는 제자가 “선생과 오랜 시간 ...

현재 진행형 천국을 살아가자 《인생, 영생이 되다》(존 오트버그)

2019년 03월 박주성 대표총무(국제제자훈련원)

예수님의 성육신을 통해 ‘영원’이 시간 속으로 들어왔다. 역사라는 시간 속에서 예수님을 믿는 우리에게도 ‘영원’이 찾아왔다. 달라스 윌라드는 “영원은 현재 진행 중이다”이라고 강조한다. “영원은 성부와 성자와 성령이 서로 나누는 교제와 기쁨이다. 영원은 지금 진행 중이며, 우리는 ‘지금’ 영원에 참여하도록 초대받았다.”(13쪽) “천국은 ‘하나님과 함께하는 삶’이다”(21쪽). 그것이 내세든지, 현세든지 상관없다. 내가 하나님과 함께 있는 그곳, 그 시간이 천국이다. 내가 하나님의 임재를 체험하고 누리는 그곳, 그 시간이 천국이다. 반대로 지옥은 하...

참된 제자의 길, 온전한 복종 《슬레이브(Slave)》(존 F. 맥아더)

2019년 02월 박주성 대표총무(국제제자훈련원)

이번 달에 묵상하는 마가복음은 예수님의 말씀보다 행하신 일에 초점을 둔다. 마가복음에는 ‘즉시’, ‘곧’으로 번역되는 헬라어 유투스가 42회 사용된다. 신약의 나머지 모든 책에 나온 횟수를 합친 것보다 더 많이 사용된 것이다. 이처럼 마가가 ‘즉시’라는 말을 자주 썼고, 행동이 진행 중인 것을 나타내는 시제인 역사적 현재 시제를 151회 사용한 것 때문에 마가복음을 “행위 복음서”라고 부르기도 한다(《날마다 주님과 함께》, 348쪽). 마가복음에는 긴 설교가 2개밖에 없다(4:1~34, 13:3~37). 마가복음의 주제가 종으로 오신 예수 그리스도의...

교회와 성도의 정체성을 확인하라 《우리가 교회입니다》(오정현)

2019년 01월 박주성 대표총무(국제제자훈련원)

이번 달에 묵상하는 에베소서는 ‘교회론’을 담고 있다. 에베소서는 다른 바울 서신과 달리, 한 지역 교회의 특별한 오류를 고쳐 주기 위해 쓴 서신서가 아니다. 바울이 아시아의 교회들이 돌아가면서 보도록 쓴 회람 서신이다. 그리스도의 몸 된 교회가 예수님 안에서 성숙해 가도록 격려함으로써 전체적으로 교회의 문제들을 예방하기 위해 쓴 서신서이다.이번에 소개하는 《우리가 교회입니다》(국제제자훈련원)는 40일, 6주간 온 교회가 ‘교회란 무엇인지’, ‘교회에 속한 그리스도인들이 어떤 제자도의 표준을 따라 살아가야하는지’에 대해 깊이 성찰하고 내면화하며,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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