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날마다 솟는 샘물 나눔터 책방 나눔

책방 나눔

하나님께서 빚으시는 인생 -『내 이름은 야곱입니다』(폴 스티븐스)

2016년 05월 박주성 대표총무(국제제자훈련원)

이번 달에 추천하는 책 『내 이름은 야곱입니다』 (죠이선교회 역간)의 원제목은 『Down-to-Earth Spirituality』다. 번역하자면 ‘성육신적 영성’, ‘이 땅에 뿌리내린 영성’이다. 『21세기를 위한 평신도 신학』 , 『현대인을 위한 생활영성』 등과 같이 이른바 시장바닥(market place) 신학, 평신도 신학으로 널리 알려진 폴 스티븐스의 야곱 묵상집이다. 한 시대에 특정 주제와 관련해 모든 이의 이목을 끌어당기는 전문가는 그렇게 많지 않다. 폴 스티븐스는 그런 차원에서 전문가 중 한 사람이다. 이 책에는 그가 40년간 성경을 묵...

하나님과 함께하는 믿음의 여정 -『아브라함』(찰스 스윈돌)

2016년 04월 박주성 대표총무(국제제자훈련원)

아브라함은 갈 바를 알지 못하고 오직 하나님의 명령에 따라 본토 친척 아비 집을 떠난 유목민이었다. 우리도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보여 주실 목적지를 향해 위대한 영적 여정을 떠나도록 부름받았다. 그러므로 아브라함의 이야기는 우리의 이야기다. 우리 모두 각자 자신만의 방식으로 유목민이자 나그네 된 인생을 걸어가고 있다. 우리도 이 험한 세상이라는 광야를 지나야 하는 영적 유목민이며, 전인미답(前人未踏)의 길을 걸어가는, 갈 바를 알지 못하는 인생이다. 아브라함은 믿음으로 길을 떠났다. 그에게는 정확한 목적지가 없었고 지도나 GPS도 없었다. 자동차 보험...

창조주를 기억하라 -『하나님을 누가 만들었을까?』(래비 재커라어스 외)

2016년 03월 박주성 대표총무(국제제자훈련원)

교회학교 사역을 할 때 유년부의 어린 소녀가 “전도사님, 하나님은 누가 만들었어요?”라는 질문을 했던 기억이 난다. 리처드 도킨스의 책 『만들어진 신』을 읽고 낙심한 성도가 아내의 포기하지 않는 기도로 믿음을 회복하고 제자훈련에 지원한 일도 기억이 난다. 요즘 속칭 쿨한 지성인들에게 있어서 절대자인 신은 거부해야 마땅한 거추장스런 존재가 된 지 이미 오래다. 그러나 이번 달에 묵상하는 창세기는 하나님께서 세상을 창조하셨다고 분명히 말씀한다. “어떻게 하나님은 무로부터 무언가를 만들어 내실 수 있는가?”, “어떻게 한 하나님 안에 세 위격이 존재할 수...

영혼의 밤이 찾아올 때 -『기도해 보라는 뻔한 대답 말고』(로버트 N. 웬버그)

2016년 02월 박주성 대표총무(국제제자훈련원)

유한한 인간이 무한한 하나님을 믿는다는 것은 신비다. 그렇기에 때때로 하나님의 실존에 대해 의심할 때가 찾아온다. 이 의심은 삶의 근간을 뒤흔드는 질문이기에 ‘존재론적인 의심’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존재론적’이라는 말은 단순히 학문적인 질문이 아니라는 뜻이다. 하나님께서 멀리 계신 것같이 느껴지고 우리 삶 속에서 하나님의 임재가 느껴지지 않을 때, 또 그리스도인으로서 믿어 왔던 모든 것에 의심이 드는 상황만큼 그리스도인에게 버거운 짐은 없다. ‘존재론적’이기 때문에 ‘십자가의 요한’이 ‘영혼의 밤’이라고 표현했을 만큼 매우 개인적이고 불편한 과정이...

고난, 불순물을 제거하는 시간 -『돌보심』(오정현)

2016년 01월 박주성 대표총무(국제제자훈련원)

2016년이 밝았다. 어거스틴이 “방황하는 인생은 그 주인이신 하나님의 품에 안기기까지 참된 안식과 행복이 없다”고 말했던 것처럼 이 한 해도 매일 하나님의 말씀을 묵상하며 그분의 품에 안길 때 우리 모두 고난의 때를 넘어서게 하시는 견고한 돌보심을 경험하게 되기를 기도해 본다. 이번 달에 묵상하는 베드로전서는 사도 베드로가 소아시아에서 일어나고 있는 핍박에 관한 소식을 전해 듣고 그에 대한 대답으로 기록한 것이다. 특별히 그리스도의 고난과 성도들이 당하는 핍박을 연결 짓고, 다가올 시련들에 대해 성경적인 관점을 갖도록 도와준다. 순금을 얻기 위해선...

“영원히 남는 것은 존재입니다” -『내 영혼은 무엇을 갈망하는가?』(존 오트버그)

2015년 12월 박주성 대표총무(국제제자훈련원)

에스더서에는 모르드개와 에스더라는 걸출한 믿음의 영웅 두 명이 등장한다. 특별히 에스더는 모르드개라는 영적 멘토의 도움이 없었다면 존재할 수 없었던 인물이다. 우리들도 모두 어떤 스승, 선배의 도움을 받아 오늘 이 자리에 존재한다. 이달에 추천할 『내 영혼은 무엇을 갈망하는가?』(국제제자훈련원 역간)는 달라스 윌라드라는 탁월한 영성신학자에게서 멘토링을 받아 영혼을 돌보는 법을 배운 존 오트버그가 기록한 책이다. 존 오트버그는 『평범 이상의 삶』(국제제자훈련원)이라는 걸출한 베스트셀러 작가로 알려져 있지만, 그의 오늘이 있기까지는 이미 하나님의 부름을...

행함으로 온전케 되는 믿음 -『야고보서 강해』(알렉 모티어)

2015년 11월 박주성 대표총무(국제제자훈련원)

야고보서는 기독교 역사 가운데 많은 논쟁을 불러일으킨 성경이다. 마틴 루터는 야고보서를 ‘지푸라기 서신’이라고 표현했을 정도다. 그러나 야고보는 독자들이 교리적인 부분을 충분히 이해하고 있다는 전제 하에 행함을 강조한 것이다. 참된 믿음은 행동과 성품에 변화를 일으킨다. 변화가 없다면 그 믿음은 죽은 것이다. 물론 행함이 우리를 구원하지는 않는다. 그러나 행함으로 그의 믿음을 알 수 있다. 왜냐하면 믿음이 행함과 함께 일하고, 행함으로 믿음이 온전케 되기 때문이다(약 2:22). 마귀도 하나님이 한 분이신줄 믿고 떨지만 행함으로 열매 맺지는 않는다(...

동성애 논란 속 그리스도인의 자세 -『동성애에 대해 교회가 입을 열다』(어윈 루처)

2015년 10월 박주성 대표총무(국제제자훈련원)

미국 연방대법원은 지난 6월 26일 동성결혼 금지법이 위헌이라고 판결함으로써 미국 전역에서 동성결혼을 합법화했다. 2004년 매사추세츠 주에서 처음으로 동성결혼이 법적으로 인정된 지 11년만의 일이다. 전체 인구의 2퍼센트에 불과한 사람들이 자신들의 요구사항을 미국 사회 전체에 강요하고, 모든 반대를 몰아낸 것이다. 남의 나라 이야기로만 느껴지던 ‘동성애’가 어느새 우리나라에도 논란의 이슈로 급부상했다. 2014년 5월 21일 제기된, 김조광수 씨와 김승환 씨에 대한 한국 최초 ‘동성 혼인신고 취소 무효 소송’의 첫 심문이 7월 6일에 진행됐다. 또...

사사기는 ‘실패학’ 교본 -『전쟁을 모르는 세대를 위하여』(옥한흠)

2015년 09월 박주성 대표총무(국제제자훈련원)

사사기의 역사는 패배와 수치, 부패의 역사다. 속된 말로 하나님을 모르는 세대가 나라를 말아먹은 역사다. 그러나 실패도 연구의 대상이 될 만한 가치가 있기에 ‘사사 시대’에서 볼 수 있는 시대적 교훈과 ‘사사’라는 인물들이 주는 교훈도 실패학의 연구 대상이 된다.   사사들 가운데 삼손을 주목해 보라. 그가 3천여 년 전에 받은 유혹을 오늘날 우리도 여전히 받고 있다. 우리는 삼손처럼 하나님께 평생 바쳐진 나실인이다. 신약적 표현으로는 거룩한 성도다. 하나님께서 창세전부터 우리를 거룩한 하나님의 자녀로 선택하셨기 때문이다.   유혹...

‘샬롬’을 잃어 버린 사사 시대 -『오직 여호와만이 우리의 사사』(김지찬)

2015년 08월 박주성 대표총무(국제제자훈련원)

사사기의 이야기는 지금으로부터 약 3,400여 년 전인 주전 1380~1045년에 이스라엘 땅에서 있었던 하나님의 백성들의 역사를 기록한 것이다. 여호수아가 죽은 뒤부터 사무엘이 등장할 때까지의 이스라엘 역사지만 시대적 배경은 오늘 우리가 살아가는 시대와 매우 흡사하다. 『오직 여호와만이 우리의 사사』(생명의말씀사)의 저자 김지찬 교수는 ‘여호와와 여호와께서 행하신 일을 알지 못하는 세대’가 등장하고(삿 2:10), ‘각기 자기의 소견에 옳은 대로 행하던’(삿 17:6, 21:25) 사사 시대의 특징을 “이스라엘 백성이 ‘샬롬’의 땅에 들어왔으면서도...
<이전  다음> 
페이지 / 7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