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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든든한 지지대가 돼 주시다

2020년 07월 이슬기 성도

 “잘 모르겠어요.” 몇 년 안 되는 신앙생활을 하면서 내가 가장 많이 한 말을 꼽으면 바로 이 말일 것이다. 뭐든 분명한 걸 좋아하는 내게 예수님은 “정말 잘 모르겠다”라고 말하게 되는 분이셨다. 가장 이해가 안 되는 것은 예수님의 사랑이었다. “내가 주는 물을 마시는 자는 영원히 목마르지 아니하리라”고 하셨는데, 나는 매일 영적 갈증으로 괴로웠다.게다가 주일예배나 수요예배, 금요철야예배는 드렸으나, 교회 밖에서는 늘 술과 함께하는 이중생활을 계속했다. 시간이 지날수록 술 마시는 날은 늘어 가고, 교회에 가서 예배드리는 날은 줄어들었다. ...

두근거리는 하나님과의 달콤한 데이트

2020년 06월 민예빛 사모

30대 초반에 미국 유학 생활 중 예수님을 믿고 신앙생활을 했지만, 큐티를 꾸준히 하기는 쉽지 않았다. 그리고 불교 집안에서 홀로 신앙을 지킨다는 일은 정말 처절하고도 치열한 영적 전투였다. 혼자 신앙생활을 하며 가장 부러웠던 점은 믿음의 집안에서 태어나 기도로 자란 자녀들이었다. 믿음의 3대였던 남편을 만나 결혼하면서 ‘나도 이제 좀 든든하겠구나’ 하는 생각을 했다. 하지만 그런 기대가 무너지는 것은 오래 걸리지 않았다. 각 사람을 부르신 하나님께서는 개인의 믿음을 요구하셨다. 게다가 결혼 후 따라붙게 된 ‘사모’라는 수식어 때문에 내 마음을 쉽...

매일 말씀 앞에 나아가는 복 있는 사람

2020년 05월 박윤심 집사

 내 신앙생활의 첫걸음은 결혼하면서 시부모님의 권유와 의무감으로 내딛게 됐다. 당연히 예배를 드리면서도 속으로는 복음을 받아들이지 못했다. 아니, 별로 알고 싶어 하지도 않았다. 10년 정도 사람들이 좋아서 모임에 열심히 나갔지만, 인격적인 하나님을 만나지 못한 내 믿음은 연이은 고난을 이겨 낼 힘조차 없었다. 하나님께서는 이런 내게 돕는 자들을 계속 보내 주셨다. 특히 목사님의 설교를 통해 하나님께서 누구신지, 그 사랑이 어떤 사랑인지 알고 싶게 만드셨다. “생각을 기도로 바꿔라. 두려워하지 말아라. 하나님께서 우주 최강 든든한 아버지이신...

매일 말씀으로 위로와 새 힘을 주신다

2020년 04월 정희교 집사

어려서부터 교회에 다녔지만 솔직히 말씀의 은혜를 모르고 지냈다. 그러다 담임목사님과 함께 큐티학교와 제자훈련을 받으면서 조금씩 말씀의 은혜를 알아가게 됐다. 큐티를 처음 시작했을 때는 매일 해야 한다는 사실도 잊기 일쑤였고, ‘이렇게 하는 것이 맞나?’ 하는 의구심이 들 때도 많았다. 더욱이 말씀을 읽어도 그 뜻을 잘 이해하지 못했던 날들도 있었다. 하지만 나이가 들어가면서 어떻게 살아야 할지 막막하고, 하나님의 뜻은 무엇일까 하는 질문들이 생기게 됐다. 그러면서 “주의 말씀은 내 발에 등이요 내 길에 빛이니이다”(시 119:105)라는 말씀대로 ...

빛이 되어 준 큐티, 아픈 아들과 나를 이어 주다

2020년 03월 홍선경 집사

나에게는 아주 특별한 아들이 있다. 늦잠을 잔다고 잔소리를 하지 않아도 되고, 학교와 학원에 가기 싫다고 투정도 부리지 않는, 친구들과의 관계에서 힘들어하지 않는 아들. 올해로 고등학교 3학년이 된 아들은 불치병인 근이영양증을 앓고 있다. 근이영양증은 온몸의 근육 세포가 서서히 죽게 돼 몸이 굳어 움직이지 못하게 되는 병으로, 고칠 수 있는 방법이 아직까지 없다고 한다. 평생 누군가의 도움이 있어야만 생활할 수 있는 질병이다. 아이가 네 살 때 처음 진단받고 힘겨운 시간을 보냈지만 하나님께서는 우리 가정을 사랑으로 견고하게 세워 주셨고, 예배와 기...

말씀에 대한 믿음이 현실을 견인한다

2020년 02월 김은경 성도

 살아가면서 어려운 상황을 마주할 때, 내 주관적인 판단으로 쉽게 현실에 흔들리고 낙심하며 주눅들 때가 종종 있었다. 두려움이 내 안에 있는 믿음을 초라하게 만들고 눈에 보이는 상황과 환경에 압도돼 그 너머에 계신 하나님을 바라보지 못하게 했기 때문이다. 그럴 때마다 하나님께서는 말씀을 통해 흔들리는 연약한 내 믿음을 돌아보게 하셨다.하나님께서는 모세를 통해 이스라엘 각 지파 중에서 지휘관을 한 사람씩 선정해서 가나안 땅을 정탐하게 하셨다. 안타깝게도 강하고 견고한 성읍과 군대를 보고 온 정탐꾼 가운데 열 명은 위축돼 있었다. 하지만 여호수...

큐티를 통해 처음으로 예수님을 제대로 알아 가다

2020년 01월 안순철 집사

 결혼 후 신앙생활을 25년간 했지만 ‘큐티’가 무엇인지, 성경은 어떤 내용인지 고민조차 해 보지 않았다. 이전 교회에서 진행한 성경공부 필수 과정은 턱걸이로만 수료했고, 스스로 말씀을 읽는 습관을 완벽하게 체득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그러던 중 작년 9월, 딸의 귀여운 협박(?)과 부탁으로 아내와 함께 세 식구가 가정예배를 드리게 됐다. 처음에는 가족끼리 드리는 예배가 낯설고 힘들었지만, 매주 월요일마다 가정예배를 드리면서 말씀에 대해 더 깊이 묵상하게 되고, 내 삶에 말씀을 비춰 보면서 설교로만 듣던 말씀을 실제로 적용하게 됐다. 그리고 ...

삶에 적용하는 큐티, 말씀이 내 안에서 움직이다

2019년 11월 권수현 집사

모태신앙인 내게 큐티는 낯설지 않았지만, 매일 꾸준히 말씀을 통해 하나님을 만나지는 못했다. 그러다 어느 날 남편과 함께 예배를 드리고 다락방 모임을 나오는 길에 <날마다 솟는 샘물> 판매 부스를 만났다. 그렇게 D형 큐티를 알게 됐고, 제자훈련으로 실질적인 D형 큐티를 시작했다.   각각의 질문에 답하면서 내게 주신 하나님의 메시지를 찾아가는 과정은 어렵지만 또 다른 보람을 느끼게 했다. 큐티가 내 삶에 자리 잡게 되면서 말씀에 대한 실제적인 지식과 경험도늘어났다. 특히 개인적으로 가장 까다롭게 여겨지는 ‘연구와 묵상’...

말씀만이 유일한 은혜의 통로

2019년 10월 정지윤 집사

 “곧 상처받을 일이 생길 거예요. 은혜의 통로를 많이 열어 두세요.” 새로 옮긴 직장에 처음 출근한 날, 내게 하신 팀장님의 한마디는 오래지 않아 현실이 됐다. 비기독교인들이 가득한 직장에서 일하면서 업무적으로나 관계적으로 여러 번 상처를 받고, 말씀과 동떨어진 직장 생활에 대한 회의가 극에 달했다. 우연한 기회에 기독교 기관으로 이직을 하게 되면서 신앙 회복에 대한 기대와 설렘에 부풀었다. 하지만 내 예상과 달리, 그곳 또한 세상의 조직과 크게 다르지 않음을 점차 깨닫게 됐다. 처음에는 여기저기 보이는 십자가와 말씀 속에서 일할 수 있는...

바다가 갈라지지 않으면 주가 나로 바다 위 걷게 하리

2019년 09월 차윤정 집사

새벽이 주인도 없이 온 세상에 가슴을 열 때, 나는 오늘 묵상한 말씀을 품은 채 하나님 앞에 무릎을 꿇는다. 풀로 붙인 듯 굳게 닫혀 있던 마른 입술 사이로 한참 만에 나오는 첫마디는 “주님은 다 아시지요?”라는 고백이다.기도인지, 생각인지 웅얼거리다 보면 어느새 눈물과 콧물로 얼굴이 퉁퉁 붓는다. “하나님, 아시지요?”를 중얼거리며 전날 밤부터 지고 있던 마음의 짐을 툭툭 털어 버리고, 손으로 눈물을 닦으며 “주님, 오늘 하루도 말씀 안에서 살아가도록 도와주세요”라고 말한다. 어린 시절에 엄마는 늘 성경을 읽으셨고, 바위처럼 튼튼하셨던 아빠는 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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