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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하루 말씀으로 다져 가는 삶

2018년 02월 왕은옥 집사

훈련과 봉사로 교회에 몸담고 있지만, 내 신앙생활은 장성한 분량에 이르지 못함을 스스로 잘 알고 있었다. 사실 내 삶은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삶이 아니었다. 세상적인 가치관으로 남의 눈을 의식하며 아들을 훈육했고, 교만과 욕심이 가득했다. 바쁘다는 이유로, 가족들을 돌봐야 한다는 핑계로 하나님과 만나는 시간을 회피하며 큐티를 통한 말씀 묵상도 기도도 하지 않은 채 살아왔고, 그런 내 삶은 평화로워 보였다. 그러던 중, 지난해 사랑하는 사람을 떠나보내는 아픔을 겪었다. 하늘이 무너져 내렸고 이 세상에 혼자 덩그러니 남은 듯한 불안과 두려움이 나를 엄습했...

거친 파도에도 흔들리지 않는 삶

2018년 01월 박소영 성도

 제자훈련을 받을 때 쉽지 않았던 것 중 하나가 깊이 있는 큐티, D형 큐티를 하는 것이었다. 어려움을 느끼니 자연스레 매일 큐티하는 것이 버거웠고, 바쁘다는 핑계로 건너뛰거나 대충 하기 일쑤였다. 그러던 어느 날 친구가 “매일 큐티하는 것이 처음에는 쉽진 않았지만 지금은 굉장한 은혜가 된다”라며 내게 강력하게 추천했다. 그 말에 나도 한번 제대로 해보고 싶다는 강한 의욕이 생겼다. 그렇게 매일 아침 <날마다 솟는 샘물>로 하나님과 나만의 시간을 시작했다. 처음에는 1분 1초가 귀한 아침에 조금이라도 더 자고 싶다는 생각이 너무도...

순종하고 실천하는 믿음의 자녀가 되기 위해

2017년 12월 이그림 성도

 큐티로 시작하는 하루는 분주한 삶 가운데 한줄기의 여유로운 마음을 선물받는 기분이다. 주님께서 나와 함께하신다는 강력한 신뢰를 다시금 되새김으로써 든든하게 직장 생활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늘 함께하심을 놓치지 않고 매 순간 느끼기 위해 틈틈이 기도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기억에 남는 묵상 말씀 중 ‘참된 순종은 실천에 있다’(마 21:23~32)라는 내용이 떠오른다. 대제사장들과 장로들은 권위만 휘두르려 할 뿐, 백성을 깨우치고 치유할 능력도 의지도 없었다. 그들은 말로만 순종할 뿐, 실상은 하나님의 말씀을 귀 기울여 듣지 않고 실천...

매일 말씀에 힘입어 나아가는 삶

2017년 11월 박민혜 성도

고등학교 시절 기숙사 생활을 하며 공부도, 신앙도 스스로 해야 했다. 새로운 환경에서 신앙의 버팀목이던 부모님과 고향 교회의 친구들도 없이 하나님과의 일대일 관계를 쌓아가는 것은 쉽지 않았다. 물론 시간이 흘러 믿음의 동역자들을 만나게 하셨지만, 초창기 내가 경건 생활을 지속할 수 있게끔 도와줬던 것은 바로 큐티다. 수업 시작 전이나 하루를 끝내고 기숙사에 돌아와 치열하게 공부하던 친구들 옆에서 큐티를 했다. 큐티를 매일 했던 건 말씀 가운데 계신 하나님을 알고 싶었고, 그 하나님께서 내 인생을 어떻게 만들어 가실지 궁금했기 때문이다. 지금도 기억...

회개를 통한 하나님과의 관계 회복

2017년 10월 박예지 성도

창세기를 묵상하던 중 3장에 있는 선악과에 관한 내용이 마음에 와닿았다. 하나님께서는 아담에게 직접 선악과를 따먹지 말라고 말씀하셨고, 하와는 아담에게 이 명령을 전해 들었을 것이다. 하지만 하와는 뱀의 계략에 넘어가 결국 선악과를 먹었고, 아담 또한 먹었다. 하나님께서 이 사실을 아시고 이들에게 선악과를 왜 먹었느냐고 물으셨다. 이때 아담은 하와가 줘서 먹었고, 하와는 뱀이 자신을 꾀어서 먹었다고 변명했다.그 후 ‘뱀이 왜 아담이 아닌 하와에게 먼저 접근했을까?’에 대해 생각해 보는 시간이 있었다. 추측하기로는 하와는 하나님의 명령을 직접 듣지 ...

큐티로 바로 서다

2017년 09월 손용범 집사

서울에서 얻은 첫 직장에서 실패해 일을 그만두고 고향으로 돌아갔다. 부모님과 고향 친구들의 시선이 따가웠다. 아픈 마음을 달랠 길이 없어서 대학 진학 후 고향에서나 출석하던 교회를 나가게 됐다. 10년 가까이 신앙생활을 제대로 하지 않았는데, 마음이 힘들다 보니 신앙 외에는 붙잡을 것이 없었다.그렇게 시간을 보내며 다시 힘을 얻는 중에 전 직장 선배가 같이 일하자고 권해서 다시 서울 생활을 시작했다. 어머니가 준 50만 원과 양복 한 벌로 친구 자취방과 친척집을 전전하며 자리를 잡아갔다. 그때까지만 해도 하나님의 말씀에서 내 생각이 얼마만큼 벗어나 ...

말씀으로 자라고 무르익는 인생

2017년 08월 차현주 집사

 “그 사람을 알려면 그 사람의 인생 후반부를 보라.” 젊은 날 어디에선가 본 글귀인데 아주 강하게 내 가슴을 때렸던 모양이다. 한 해 동안 사무실 한편에 그 글귀를 붙여 놓고 무시로 마음속에 배게 했다. 까마득히 잊고 있었는데, 오십 중간 마루터기에 오른 오늘 문득 그 글귀가 생각나 혼자 조용히 웃었다. 해도 해도 끝이 보이지 않는 일 더미와 이리저리 치여 상처 나고 구멍 난 청춘을 이를 앙다물고 견뎌 냈던 것은 내 인생 후반부에는 반드시 햇살이 비치리라는 자기 암시, 자기 위안 때문이었으리라. 그런데 지금은 그 사무실 한편에 하나님 말씀...

살아 계신 하나님과의 만남을 사모하며

2017년 07월 이애경 권사

<날마다 솟는 샘물>을 만난 것이 6년 전인 듯하다. 담임목사님께서 부임하시고 시작된 예비제자훈련, 제자훈련, 사역훈련을 하면서 훈련의 하나로 큐티를 다시 시작하게 됐다.큐티 자체가 익숙하지 않고 바쁘다는 핑계로 미루는 날이 많았다. 우선순위의 문제라는 것을 알면서도 삶에 적용하며 실천하는 것이 쉽지 않았다. 그런데 돌아보니 3년여 동안의 제자훈련 과정 중에 숙제처럼 해야 했던 큐티가 지금까지 나를 말씀 앞에 서 있게 하고, 그 말씀을 붙들고 매일을 살게 하는 능력이 됐다. 분주한 마음과 주변의 일들을 내려놓고, 사모함으로 말씀 앞에 서게...

하나님과 만나는 시간

2017년 06월 이형선 성도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러 갈 때 마음이 설렌다. 시간과 장소를 약속하고 깔끔한 복장으로 가볍게 멋을 부리고, 기대감에 부풀어 그녀가 있는 곳으로 향한다. 예쁜 모습의 애인을 바라볼 때 걱정이 사라지고, 즐거운 얘기, 기쁜 얘기, 힘든 얘기, 다른 이에게는 하지 못하는 비밀도 함께 나누며 위로하고, 안아 주고, 대신 욕도 해 주고, 우리만의 비밀이 생기는 것에 대해 묘한 유대감이 생겨, 그야말로 소중하고 유일한 둘도 없는 관계가 되는 것이다. 나의 하나님, 나의 예수께서는 사랑스러운 눈빛과 자상한 목소리, 한결같은 부드러움으로 나를 소중한 애인처럼 대...

큐티에 얽매여 살고 싶다

2017년 05월 김진우 성도

큐티를 시작한 지 어느덧 4년이 지났다. 나는 어릴 때부터 자취를 하며 값싼 고시원을 이리저리 옮겨 다녔다. 이삿짐을 줄이기 위해 짐을 정리할 때면, 누우면 다리와 머리가 벽에 닿을 정도로 좁은 고시원에 수북이 쌓인 큐티책은 제거 대상 1위였다. 직장인이 된 요즘은 회사에서 큐티를 한다. 회사를 다닌 달 수만큼 큐티책이 또 쌓여간다. 큐티는 이렇게 나와 희로애락을 함께해 왔다. 매일매일 함께했다고 단언할 수는 없지만, 큐티는 내 신앙생활의 많은 부분을 바로잡는 데 한몫했다고 확신한다. 큐티와 함께 지나간 시간을 생각하다보니 나 자신에게 궁금해졌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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