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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교회에 필요한 신학교 입학생 다섯 명

2019년 07월 조명순 선교사(한국형선교개발원)

OMF 선교사로 일본에서 사역한 까닭인지, 언제나 일본 교회와 일본 선교에 애틋함이 있다. 1993년 일본에서 귀국한 이후, 미전도종족선교연대 사역에 참여해 왔다. 이후에도 한국세계선교협의회, 선교한국 등 연합 사역에 동참하면서 현재는 한국형선교개발원이라는 선교 연구소를 섬기고 있다. 또한 일본선교네트워크와 동역하면서 일본을 위해 같이 기도하고 정기적으로 포럼을 열며 재일 한국인 선교사들을 돕는 사역을 진행하고 있다.
2010년 이후에는 거의 해마다 일본 선교 현장을 방문하게 됐는데, 일본 교회를 바라보면 생각이 참 깊어진다. 한국 교회가 바라보는 일본 선교에 대한 생각은 내가 파송될 때와 별로 다름이 없고, 일본의 기독교 상황은 2000년 이후부터 교인이 점점 줄고 있다. 이는 전도가 안 된다기보다 새로운 성도가 생겨도 고령화 되는 성도의 수가 만만치 않아서 유입과 유출의 균형이 깨져 있음을 의미한다. 간단히 말해 일본의 복음화의 전망은 그렇게 ‘맑음’이 아니다.
최근에 방문한 도시는 기독교 역사도 깊고, 초교파 신학교와 중견 교단의 건강한 신학교도 있는 지방이다. 신학교 학생 수련회를 알리는 포스터에 몇 개의 기도제목이 있었는데, 가장 먼저 언급된 내용을 직역하면 “매년 다섯 명의 신학교 입학자가 있게 하소서”였다. 일본 선교사 입장에서 그 다섯 명이라는 수는 지금 일본 교회 안에서 교회를 지켜 가기 위한 치열함을 느끼게 하는 숫자였다. 그래서 마음이 뭉클했다.
한국 교회는 아직 활발하게 움직이고, 선교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 얼마나 감사한 일인가? 그러나 이제 선교도 보다 집중적이고 전략적으로 해야 한다. 전 세계적으로 선교의 장벽이 높아지고 있고, 기독교에 대한 적대감도 깊어진다. 이럴 때가 바로 한국 교회가 일본 교회와 일본 선교에 더 열정과 힘을 들여야 할 때라고 생각한다.
일본은 확연히 보이는 사역의 틈새가 있고, 선교사 비자 습득이 비교적 용이하다. 또한 같은 한자 문화권으로 한국인 선교사의 진입 장벽이 다른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편이다. 이렇게 가까운 이웃에게 사랑과 복음이 흘러가도록 기도가 쌓이기를 기대한다.

기도제목
1. 일본 선교에 대한 관심과 지원이 더 활발해지고, 일본에서 사역하는 목회자들을 위해 기도하는 그룹들이 많이 일어나게 하소서.
2. 한국형선교개발원이 일본 선교에 대해 지치지 않고 연구할 수 있도록 하나님께서 은혜를 주시고, 도움이 되는 결과물이 나오게 하소서.

Vol.174 2019년 7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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