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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령께서 주시는 진짜 평안

2020년 04월 4주 (2020-04-26)

출처 : - 팀 켈러, 《팀 켈러의 인생 질문》 중에서

18세기 웨일스의 어느 설교자에 대한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다. 청소년 시절 그는 가족들과 함께 숙모 임종을 지켜보았다. 숙모는 신앙이 좋은 그리스도인이었다. 다들 그녀가 의식 잃은 줄로 알고 몇몇이 큰 소리로 말했다. “박복하기도 하지, 고달픈 인생에 남편을 둘이나 사별하고 병치레도 잦더니만 죽을 때까지 이렇게 가난하니.”
그 순간 갑자기 그녀가 눈을 뜨고 빙 둘러보며 말했다. “누가 나더러 가난하대요? 나는 큰 부자예요! 잠시 후면 사자처럼 담대히 그분 앞에 설 겁니다.” 그러고 나서 그녀는 숨을 거두었다.
 당연히 이 일은 그 젊은이에게 깊은 영향을 미쳤다. 이 여인에게는 예수님이 말씀하신 평안이 있었다. 대언자의 말씀에 늘 귀를 기울인 결과였다.
 두 번째 대언자가 그녀에게 첫 대언자에 대해 말씀해 주셨다. 그래서 그녀는 커다란 상실 앞에서도 찬송 가사처럼 “내 영혼, 내 영혼 평안해”라고 고백할 수 있었다.
 당신의 영혼도 그렇게 될 수 있다. 두 번째 대언자이신 성령님이 바로 지금 당신에게 말씀하실 수도 있다. “옳다. 예수님이 너의 대언자시니라. 아름답지 않으냐? 그분을 믿으라.” 
 그 말씀을 받아들이라. 예수 그리스도가 이루신 일을 믿으면 심판대 앞에도 사자처럼 담대할 수 있다. 그런 당신을 하나님은 티 없고 흠 없는 존재로 보신다. 그래서 당신도 이렇게 노래할 수 있다.
“내 지은 모든 죄 저 원수 조롱하나, 이 많고 많은 죄 주 모두 사하셨네.”
 요컨대 이것이 예수님이 다락방에서 제자들에게 주신 말씀이다. 그들은 늘 예수님을 실망시켰으나 예수님의 십자가 사건 이후 세상을 변화시킬 제자들에게 주신 구명 밧줄이었다. “나를 믿으라. 내가 떠난 후에는 성령을 받아들이라. 성령이 말씀하실 내 무오한 논거를 들으라. 그러면 성령이 누구도 줄 수 없는 진짜 평안을 주시리라.” 
당신은 아직 제자들의 영적 후예가 아닐 수도 있다. 그러나 이것은 당신에게 주시는 말씀이기도 하다.

Vol.183 2020년 4월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