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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지 말고 깨진 곳을 드러내라

2020년 11월 2주 (2020-11-08)

출처 : - 존 타운센드, 《사랑하라, 숨지 말고》 중에서

 어느 날 밤 순찰을 돌던 한 경찰이 밝은 가로등 아래서 몸을 굽히고 무언가를 열심히 찾고 있는 사람을 보았다.
경찰은 “거기서 뭐하세요?”라고 물었다. 그 사람은 고개도 들지 않고 “지갑을 잃어버렸어요!”라고 대답했다.
지갑을 찾는 일에 몰두하고 있던 그 사람은 “호주머니에 들어 있던 지갑이 이 길 중간쯤에서 떨어졌어요”라고 대답하며 길 반대쪽을 손으로 가리켰다.
경찰은 이상하다고 생각하며 “그런데 왜 여기서 지갑을 찾고 계시는 거죠?”라고 물었다. 그 사람은 조금도 망설이지 않고 “여기가 더 밝으니까요”라고 대답했다.
이 이야기는 숨기는 문제의 본질을 잘 요약해 주고 있다. 지갑을 잃어버렸다는 사실을 알고 극도로 흥분하게 된 그 사람은 엉뚱한 곳에서 지갑을 찾고 있었다. 우리에게도 그와 비슷한 폐단이 있다. 다양한 이유 때문에 우리들 중 많은 사람들이 영혼의 깨진 곳을 드러내고 치료하기를 두려워한다.
그것이 우리가 안고 있는 문제이다. 아직 완성되지 않은 사람들임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우리가 회복하는 데 꼭 필요한 것들을 두려워하며 그것들을 피하고 있다는 것이다. 우리 영혼의 상한 부분들을 사랑으로부터 감추고 있다.
하나님께서 우리 영혼에도 각기 다른 부분들이 있도록 우리를 조성하셨다. 그 각각의 다양한 부분들은 사랑받을 수 있고 또 계발될 수 있다. 그리고 격리되어 미성숙한 채로 남아 있을 수도 있다. 우리들 각자는 그런 ‘부분들’이 복잡하게 얽혀 만들어진 하나의 독특한 개체들이다.
아담과 이브의 타락으로 하나님께서 만드신 그 ‘내면의 부분들’이 손상을 입게 되었고, 그 기능을 제대로 수행할 수 없게 되었다. 죄가 우리를 손상시켰다는 사실을 직시해야 한다! 그리고 그 손상된 부분들이 치료되기 위해서는 ‘깨진 것과 깨진 이유’를 밝혀내는 것이 우리가 해야 할 중요한 일들 중의 하나이다.

Vol.190 2020년 11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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