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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름

2009년 05월 오정현 목사

이 세상에서, `가족`이라는 말만큼 아름답고 가슴 뭉클하게 하는 말이 또 있을까. 우리가 꿈꾸는 가정은 5월의 봄바람처럼 향기롭고, 대지의 생명력이 넘치는 가정이다. 이런 가정의 행복의 열쇠는 부모와 자식, 아내와 남편의 관계가 기본이 된다.

 

대문호 쾨테도"임금이든 농부이든 자기 가정에서 기쁨을 찾는 자가 가장 행복한 자"라고 말했을 정도다. 이것은 인간사의 행복이 가족이라는 관계에 의해 크게 좌우된다믐 말이다. 그러나 한번 무너진 가정, 찢어진 가족관계는 회복되기가 쉽지 않다. 속임수와 거짓이 난무했던 야곱의 가정도 그랬다. 내게 오는 수많은 이메일을 봐도, 믿지 않는 가족이나 폭력적이고 가부장적인 남편 문제로 참담한 눈물을 흘리는 이들이 많다. 자녀 문제를 내려놓지 못해 가슴앓이 하는 부모도 많다.

 

그 문제의 근원을 살펴보면, 남편과 아버지의 부재가 결정적인 원인임을 발견한다. 그러나 회복이 불가능해 보였던 야곱의 가정도 회개와 희생을 통해 변화됐다. 불신 남편으로 인해 고통 중에 있다면, 창에 찢기시고 채찍에 맞으시며 십자가에 매달리신 예수님을 생각하자. 남편이 복읨의 은혜를 체험할 수 있도록 노력하자. 예수님 외에는 우리에게 소망이 없다. 자녀 문제로 고민하는가? 성경은 자녀 문제를 붙들고 있는 것도 탐심과 정욕이라 했다. 예수님 이외에는 그 누구도 나 자신을 통제하고 끌고 가지 못하게 하라. 이 땅의 것에 연연해하지 않고, 패스하는 인생이 되자.

 

나는 어릴 때 부친으로부터 받은 거룩한 상처가 있다. 내가 잘못했을 때, 부친은 "좋은 포도 맺기를 바랬더니 들포도를 맺었도다"사 5:2 라는 성경 말씀으로 내게 거룩한 상처를 주었다. 그 후 삶에서 문제에 부딪힐 때마다 이 말씀을 기억하며 나 자신을 추스르게 된다. 내가 붙들고 있는 가정의 문제를 온전히 주님 앞에 내려놓고, 복음의 은혜로 변화받고 치유되길 소망해 보자. 말씀의 은혜와 자기희생으로 가족 관계의 어그러짐을 치유한다면, 행복한 가정이 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우리 가정의 행복만을 위해 기도해서는 안 된다. 이웃의 행복과 즐거움도 내 것으로 삼아야 한다. 에스더가 자신의 민족을 위해 금식기도한 후 아하수에로 왕 앞에 나아갔을 때, 그 얼굴이 얼마나 아름답고 매력적이었으면 왕이 나라의 절반이라도 주겠노라고 말했을까. 남의 행복을 빌고 내 것으로 삼는 순간, 행복은 선순환 유통과정을 통해 나와 이웃의 가정뿐만 아니라, 사회와 민족의 아픔까지 치유할 것이다.

Vol.52 2009년 5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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