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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 강을 건너는 비결

2018년 01월 1주 (2018-01-07)

출처 : - 오정현, 『신 동행기』 중에서

 링컨은 변호사 시절에 소송 사건을 의논하기 위해서 이 마을 저 마을로 판사를 따라다녔다. 여행할 때 범람하는 강들을 건너야 할 때가 많았는데, 그들은 특히 폭스 강을 염려했다. 어느 날 밤 머문 작은 마을에서 한 순회 설교자를 만났다. 그는 폭스 강을 수차례 건넌 적이 있었으므로 그들은 그에게 그 강에 관해서 물었다.
그는 이렇게 대답했다. “내게는 폭스 강을 건너는 데에 도움이 되는 규칙이 하나 있습니다. 그것은 폭스 강에 도착하기 전에는 그 강을 건너지 않는 것입니다.”
무슨 뜻인가? 강을 건너기 위해서 배편을 알아보고 날씨를 살피는 것이 준비라면, 강을 건너기 전에 이미 강 위에서 온갖 위험을 당하고 있는 것처럼 염려하는 것 때문에 귀한 ‘지금’을 망치지 않는다는 말이다.
현재의 우선순위에 집중하는 사람은 현재의 시간에 생명을 거는 사람이다. 기독교의 시간은 처음과 끝, 즉 알파 포인트와 오메가 포인트가 확실하다.
신앙인의 현재의 시간에는 내일로 올라가는 시간의 사닥다리가 놓여 있다. 그러나 사다리가 있다고 해서 무조건 올라가는 것만이 능사가 아니다. 가끔 다 올라간 다음 보면 잘못된 곳에 서 있는 자신을 볼 수가 있다. 이것은 우리의 열정이, 때로는 탐욕이 삶의 우선순위를 넘어섰기 때문에 일어난 현상이다.
그러므로 열정은 의지를 통해서 우선순위에 복종해야 한다. 그러나 열정이 우선순위를 따르는 것만으로는 부족하다. 멋진 요트가 있고 그 위에서 바른 방향을 향해 키를 붙잡고 있다고 해도 바람이 불지 않으면 요트는 제자리에서 맴돌 뿐이다. 우리가 원하는 바람은 성령의 바람이다. 또 성령의 바람이 불어도 우리가 돛을 펴지 않으면 그 배는 나아갈 수 없다.
지금 당신이 있는 그 자리가 바로 하나님이 부르신 자리이다. 그러므로 각자의 자리에서 책임을 다하는 삶을 사는 것이 곧 하나님이 원하시는 우선순위대로 사는 삶이 되는 것이다. 지금 있는 자리에서 최선의 열정을 드린다면, 하나님은 우리의 삶에 성령의 바람을 불게 하시고 반드시 망망대해를 거쳐 원하는 항구에 도착할 수 있도록 인도하실 것이다.

Vol.156 2018년 1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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