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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클리닉

인사를 잘하고 살자

2018년 03월 1주 (2018-03-04)

 부모님께서 어린 시절 가장 강조하셨던 예의 중에 하나가 ‘인사를 잘하라’는 것이다. 동네 어르신들을 만나면 가던 길을 멈춰 서서 깍듯이 인사드리고, 어르신이 질문하시면 웃으면서 대답하고, 길을 비켜서서 지나가실 때까지 기다리라는 것이었다. 그래서인지 내가 제일 잘하는 것 중에 하나가 밝은 미소로 사람들과 인사를 주고받는 일이다.
기분 좋은 인사를 받는 방법은 내가 먼저 기분 좋은 인사를 하는 것이다. 성경 말씀처럼 섬김을 받으려면 내가 먼저 섬겨야 한다. 밝은 인사로 주변에 있는 사람들을 내 인생의 울타리로 불러들이자. 그리고 그들을 행복하게 만들어 주면 그 행복이 메아리가 돼 내 인생의 울타리를 즐겁게 만들어 줄 것이다.
의외로 가족들과도 어색한 관계를 맺고 있는 중년들이 많다. 그들은 내게 다 자란 자녀들과 친해지는 법을 묻는다. 어렵지 않다. 마주치는 순간마다 자녀들과 따뜻한 인사를 주고받아 보자. 물론 처음에는 어색하겠지만 진심이 전해지는 순간 자녀들도 밝은 미소로 다가오게 된다.
한순간에 회복될 수 없는 부모와 자녀 사이에 관계를 회복시켜 주는 것 중에 인사보다 더 좋은 것은 없다. 왜냐하면 서로에 대한 좋은 감정과 친밀감을 확인할 수 있기 때문이다. 누군가와 친해지고 싶다면 인사를 잘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항상 웃는 얼굴로 대하다 보면 주변에 있는 모든 사람들도 나를 반갑게 대할 것이다.
어느 직장에 경력직으로 한 사람이 들어왔다고 한다. 그는 나이와 경력에 상관없이 만나는 사람들에게 깍듯하게 인사를 해서 모든 사람들이 그 사람 앞에서 겸손한 태도를 취했다고 한다. 그리고 점점 사람들에게 신뢰를 얻게 돼 승진까지 했다고 한다. 사소하게 여겼던 인사를 잘해서 장래를 바꾸는 일에도 영향을 미친 것이다. 
영국의 청교도들은 핍박당하고 소외당하는 고통을 겪는 중에 서로 만나면 “가장 좋은 것은 아직 오지 않았습니다”(The Best is yet to come)라고 인사를 주고받으며 격려했다고 한다. 오늘 만나는 사람들에게 나는 어떤 말로 인사를 나눌 수 있을까?
나는 이렇게 인사한다. “오늘은 특별히 좋은 날입니다!”

Vol.158 2018년 3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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