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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 활용 사역이 필요하다

2018년 04월 윤누가 선교사(GBT)

작년 3월, 히말라야 산골짜기에 사는 투링 사람들의 말로 신약성경과 시편이 번역됐다. 투링어 번역을 주도했던 선교사는 구약성경 번역보다는 현지인들이 성경을 읽고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 일이 시급하다고 판단해 안식년을 반납하고, 그곳에 남아 성경 활용 사역을 계속하고 있다.
성경 번역의 최종 목표는 성경 출판이 아니다. 성경이 읽혀 각 개인의 삶이 변화되고, 이로써 건강한 교회가 세워져 계속 그 사회를 변화시켜 나가는 것이다. 파푸아뉴기니에서 성경 번역을 하는 최선옥 선교사는 성경 활용 사역의 필요성에 대해 다음과 같이 말한 바 있다.
첫째, 자신들의 언어에 부정적 의식을 갖고 있는 현지인들에게 언어와 민족에 대한 긍정적인 의식을 갖게 해야 한다. 둘째, 구어 중심 사회에서 글을 읽고 이해할 수 있도록 하는 교육과 함께 스토리텔링, 드라마, 음악, 미술 또는 미디어를 통해 성경 내용을 접하게 해야 한다.
셋째, 문체나 유형 그리고 중요 어휘들이 구어 중심 사회에 적합하게 번역돼야 하고, 그들이 접하는 공용어와 유사하면서도 쉽게 이해할 수 있어야 한다. 넷째, 성경을 바르게 이해할 수 있도록 유대 문화와 성경의 역사적인 배경에 대한 교육도 필요하다.
다섯째, 출생, 결혼, 죽음과 관련된 의례나 의식, 그리고 질병, 불행, 초자연적인 능력과 주술에 대한 갈등, 그리스도인으로서 당하는 고통 등에 대한 답을 성경에서 찾을 수 있게 해야 한다. 여섯째, 정글이나 산악 지역에 사는 부족민들을 위한 체계적인 성경 배포 시스템이 필요하다. 일곱째, 성경 번역 사역과 성경의 보급 그리고 성경 사용에 현지의 지역 교회와 공동체가 적극적으로 감당할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
이처럼 성경 활용에 대한 연구는 번역이 시작되는 과정에서부터 병행돼야 한다. 따라서 각 부족의 문화에 알맞은 성경 공부 교재 개발, 교회 지도자 양성과 제자훈련, 교사 양육 및 프로그램 개발, 오디오 성경 및 미디어 자료 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성경 활용 사역자들이 필요하다. 오늘도 모든 성경 번역 현장에는 부족민들이 성경을 읽고, 삶에 적용할 수 있도록 돕는 사역자들을 기다리고 있다.

기도제목
1. 성경 번역이 진행되고 있거나 이미 출판된 곳마다 성경 활용 사역이 활발하게 진행돼 사람들이 성경을 읽고, 삶에 적용해 변화가 일어나게 하소서.
2. 성경 활용을 지원할 사역자를 일으켜 주셔서 말씀을 기다리는 사람들에게 가서 사역하게 하소서.

Vol.159 2018년 4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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