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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을 바라보는 네 개의 시각『네 편의 초상, 한 분의 예수』(마크 L. 스트라우스)

2018년 05월 박주성 대표총무(국제제자훈련원)

네 권의 복음서는 한 분 예수님을 소개해 주고 있다. 그런데 왜 복음서는 네 권인가? 사실, 네 권의 복음서는 상호 보완을 통해 인류 역사상 가장 뛰어난 인물이신 예수님과 그에 얽힌 사건을, 우리가 명확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마치 ‘합성 사진’처럼 분명히 보여 주고 있다. 그래서 네 권의 복음서를 조화롭게 종합적으로 짜깁기해 예수님의 생애를 소개하는 한 권의 종합서를 만들려는 시도가 늘 있어 왔다. 주전 160년 타티아누스는 사복음서를 한 권, 『디아테사론』(Diatessaron)으로 편집하려 했지만, 각 복음서의 독특한 시각 때문에 그것이 불가능함을 알게 됐다.
“멋진 인생의 아름다움을 자기 혼자 다 그려 낼 수 있는 미술가는 없다. 하나님은 기질과 상황이 달랐던 미술가 네 명을 특별히 선택해서, 자신의 인생을 진정 충만하게 살았던 유일한 인간에 대해 네 개의 초상화를 그리게 했다.”(『하나님의 러브레터』, p. 327) 각각의 복음서가 예수님에 대한 사진이 아니라 초상화를 그려 내고 있다면, 각각의 복음서가 우리에게 전달해 주는 예수님의 초상화는 모두 진짜 초상화다.
이번 달에 소개하는 『네 편의 초상, 한 분의 예수』(성서유니온 역간)만큼 네 편의 초상화가 한 분의 예수님을 소개해 주고 있다는 내용을 잘 정리해 주는 책은 없다. 특별히 저자인 마크 L 스트라우스는 누가의 기독론을 연구해 박사학위를 받은 학자다. 누가복음을 묵상하고 있는 우리에게 공관복음뿐만이 아니라, 사복음서에 대해 큰 그림을 그릴 수 있도록 도와줄 수 있는 탁월한 책이다. 일반 평신도가 읽기에는 분량이 조금 부담되지만, 가까이 두고 복음서를 읽고 묵상할 때마다 펼쳐서 참고서로 함께 읽으면 예수 그리스도에 대해 더 명확하게 깨달으리라 확신한다.
예수님은 인류 역사상 가장 큰 영향력을 남긴 분이다. 허다한 자들이 자신의 삶을 예수님을 섬기는 데 바쳤다. 셀 수 없이 많은 사람들이 예수님의 대의를 따라 순교했다. 가난한 자들을 먹이는 일부터 어린아이들을 가르치고 빈곤한 나라에 의료 지원과 개발 원조를 제공하는 일에 이르기까지, 선한 일들이 예수님의 이름으로 행해졌다. 이 책을 통해 예수님의 삶과 사역을 묵상하며 여러분의 삶에도 이런 울림이 있기를 바란다.


Vol.160 2018년 5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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