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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혜는 하나님의 능력이다

2018년 07월 3주 (2018-07-15)

출처 : - 존 비비어, 『끈질김』 중에서

우리가 어떤 조사를 하다가 아프리카 적도 근처의 오지에 사는 소수 부족을 발견했다고 하자. 우리는 이 부족이 가장 가까이 있는 샘에서 깨끗한 물을 얻기 위해 매일 3km를 걸어가야 한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그들은 자기 가족에게 깨끗한 물을 가져다주기 위해 무거운 물을 들고 다시 마을로 돌아와야 했다.
먹을 것이 필요할 때면 동물이 있는 곳으로 가서 사냥을 해야만 한다. 그곳에서 구할 수 없는 물품이 필요할 때마다 그들은 이웃 마을까지 56km 이상을 걸어가 물건을 사거나 교환한 후, 또 같은 거리를 걸어서 자기 마을로 와야 한다.
우리는 이 모든 사실을 알게 된 후 그들에게 선물을 주기로 한다. 우리는 자동차를 구입하여 배에 실어 아프리카 해안까지 나른 다음, 직접 차를 몰고 그들의 마을로 간다. 근처에 차를 세운 후, 마을 안으로 들어가 추장과 부족 사람들을 데리고 나와 랜드로버를 보여 준다. “이것은 여러분께 드리는 선물입니다.”
우리는 추장에게 조수석에 앉아 보라고 한다. 우리 중 한 사람이 운전대를 잡고 시동을 건다. “추장님, 이 랜드로버는 정말 훌륭하답니다! 에어컨도 있어요! 밖의 온도가 40도가 넘어도, 이 버튼을 누르고 동그란 손잡이를 돌려 22도로 맞추기만 하면 돼요. 그러면 밖이 아무리 더워도 안에서는 쾌적한 22도를 경험하게 될 겁니다.”
“또 디지털 위성 라디오가 있어요. 이 차 안에서 전 세계의 생방송을 들을 수 있어요.” 당신이 영국 BBC의 생방송을 틀자 추장이 깜짝 놀란다. 추장과 부족 사람들은 매우 고마워한다.
하지만 몇 달 후, 그들이 여전히 물을 구하러 매일 왕복 6km를 걸어 다닌다는 소식을 듣는다. 그들은 여전히 긴 거리를 걸어가 사냥을 했고, 무거운 짐승을 마을까지 가지고 왔다. 그리고 물품을 구하려고 이웃 마을까지 56km를 걸어갔다.
왜 그랬을까? 랜드로버가 운송수단이라는 가장 기본적인 정의를 그들에게 말해 주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와 마찬가지로, 많은 목회자가 하나님의 은혜의 가장 중요한 기능적 정의가 하나님의 능력 주심이라는 것을 성도들에게 말해 주지 않았다.

Vol.162 2018년 7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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