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날마다 솟는 샘물 말씀읽기 가정클리닉

가정클리닉

지금보다 더 좋은 순간이 없다

2018년 08월 4주 (2018-08-26)

 몇몇 사내가 둘러앉아 지팡이용 목재를 어느 계절에 베는 것이 가장 좋은지에 대해 의견이 달라 다투고 있었다. 그중 첫 번째 사내는 수액이 올라오는 봄에 베는 것이 가장 좋다고 말했다. 봄에 벤 나무로 만든 지팡이는 튼튼하면서도 탄력성이 강하다는 것이 그 이유다. 두 번째 사내는 나무들이 자라 완전한 형태를 갖추는 때가 여름이기 때문에 여름만큼 적당한 계절이 없다고 주장했다.
그러자 세 번째 사내가 나서서 둘 다 틀렸다고 했다. 그는 가을이 돼야 수액이 나무를 완전히 성숙하게 만들어 주니까 가을이 좋다고 했다. 그들은 계속해서 다투다가 자연에 대해 잘 알고 있는 늙은 농부에게 물어 결판을 내기로 했다.
“아저씨, 지팡이를 만들 나무는 어느 때 베는 것이 가장 좋습니까?” 그러자 지혜로운 늙은 농부는 이렇게 말했다. “어느 때가 가장 좋냐면, 당신들이 마음먹은 바로 그때가 가장 좋소이다.”
인생의 진리는 단순한 곳에 있다. 무엇인가 해야 할 일이 있다면 ‘지금’ 해야 한다. 그런데도 주저하고 바로 실행하지 못하는 이유는 실패에 대한 두려움 때문이다. ‘이 나이에 내가 잘못된다면…’이라는 생각이 드는 순간, 자동적으로 생각의 창을 닫아 버린다.
나는 지금까지 내 삶이 긍정적이며 적극적이라고 생각하며 살아왔고, 다른 사람들도 나를 그렇게 평가했다. 그런데 그동안 내가 선택했던 일들은 내가 할 수 있거나 조금만 노력하면 가능한 일들이었다. 불가능하다고 생각된 일들에 대해서는 이런저런 이유를 대면서 잘도 빠져나왔다. 지금도 불가능한 일들을 생각하면 내게 일어날 일들에 대한 복잡한 생각들이 나를 겁쟁이로 만들어 버린다. 
‘지금’이라는 단어는 우리가 가장 잘 사용하는 말이지만 가장 부담스러운 단어다. 이보다 어려운 단어도 없다. 그러나 준비된 사람에게 지금은 기회가 된다. 지금 내가 무엇인가를 시작하기 위해서는 생각만 하지 말고 마음먹은 그 일을 바로 해야 한다. 그래야 다음 순간에 찾아오는 지금을 내 인생의 기회로 만들 수 있다.

Vol.163 2018년 8월호

과월호 구입은 재고여부 확인을 위해
먼저 아래로 문의하시기 바랍니다
전화 : 02-3489-4380
이메일 : 365qt@sarang.org
한줄나눔
  • 한줄나눔 :
    * 로그인 하셔야 글을 쓸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