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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리 뱉기를 연습하라

2018년 09월 4주 (2018-09-23)

출처 : - 브루스 윌킨슨, 『거룩 vs 유혹』 중에서

 ‘빨리 뱉기’ 원리는 내 아들 데이빗과 함께 콜로라도 낚시 여행을 갔을 때 얻은, 우습지만 도움이 되는 통찰력이다.
안내원이 우리들을 ‘인기 있는’ 송어 냇가로 인도했고, 그곳에서 우리가 원하는 만큼의 송어를 잡을 수 있을 거라고 그는 확약했다.
“제가 만든 미끼를 던지기만 하면 그때마다 한 마리씩 확실히 잡게 될 것입니다.”
낚싯대를 던졌다. 귓가에 스치는 바람을 감지하면서 기대감으로 긴장되었다. 약 30초가 지났을까?
“선생님께서는 방금 또 한 마리 놓치셨습니다.”
믿을 수 없었다. 낚싯대에서 조금의 움직임도 느끼지 못했다. 나는 더 이상 참을 수 없었고 그 비밀이 무엇인지 알려 달라고 부탁했다.
“여기 있는 고기들은 정말 똑똑합니다. 이놈들은 잡아서 다시 놓아주는 구역에 살기 때문에 열두 번도 더 잡혔던 것입니다. 그래서 미끼가 지나가는 것을 보고 입 앞부분으로 그것을 감지해 보고는 딱딱한 것이라도 있으면 당장 뱉어내 버립니다. 몇 초나 걸릴까요? 선생님께서 한 마리도 잡지 못하신 이유는 그 물고기들이 미끼를 물지 않았기 때문이 아니라, 미끼를 다시 뱉어내기 전, 바로 그 순간에 낚시 바늘을 건드리는 것을 감지하지 못하셨기 때문입니다!”
그날 종일 그것을 생각하면서, 그 송어들처럼 우리들도 그 바늘을 감지할 수 있는 놀라운 감각을 키울 필요가 있다는 생각을 했다. 유혹은 우리들을 잡으려 하고, 그렇기 때문에 그것을 빨리 뱉어 내는 것을 배워 우리들의 삶 속에 그것이 ‘자리하지’ 못하도록 할 필요가 있다. 거룩의 길을 많이 연습하여 우리의 욕심이 죄를 범하려 꿈틀거릴 때 당장 그것을 분별할 수 있게 되기 바란다. 어떻게 유혹을 이길 수 있는가? ‘빨리 뱉기’를 연습하라!

Vol.164 2018년 9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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