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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된 오늘이 가져다줄 행복

2019년 02월 1주 (2019-02-03) 이의수 목사(사랑의교회 사랑패밀리센터)

우리는 자주 ‘바쁘다’는 말을 한다. 실제로 바쁘기도 하고, 제법 바쁘게 보이기도 한다. 그런데 진짜 바쁜 삶을 사는 것일까? 물론 일이 많아서 분주할 때도 있지만, 게으름 때문에 바빠질 때가 많다. 나중에 한다고 미룬 것이 분주함을 낳고, 분주한 탓에 일을 허겁지겁 끝마무리한다.
그런 점에서 나이가 들수록 꼭 필요한 습관 중 하나가 ‘준비’다. 퇴직을 앞둔 남성들이라면 퇴직 후 어떻게 살 것인지를 고민하기 마련이다. 경제적 필요를 채우기 위해 재테크도 생각해 보았으리라. 하지만 재테크보다 퇴직 이후 어떤 생활을 하게 될 것인지에 대한 준비가 더 시급하다. 다른 직장을 찾을 것인지, 자신의 적성과 취미를 통해 새로운 일을 할 것인지에 대한 분명한 목표 설정이 필요하다.
이 모든 것과 더불어 가족과 함께 보낼 준비도 해야 한다. 퇴직 이후 갑자기 시작된 아버지의 잔소리와 간섭은 가족을 좌불안석으로 만들 수 있다.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내고 좋은 추억을 만들면서 서로에게 익숙해지는 일이 필요하다. 그리고 관심을 표현하며, 마음이 오가는 대화가 이뤄질 수 있도록 서로 노력해야 한다.
이렇게 퇴직 이후 남자들의 인생은 준비가 필요하다. 가족을 위해 수고한 삶이 평안한 노후를 보장하지 않는다. 지금부터 미래를 준비해야 퇴직의 순간을 삶의 한 과정으로 자연스럽게 받아들일 수 있다. 퇴직 이후의 인생은 그때 가서 서둘러 처리할 일이 아니다. 청년기를 통해 중년기를 살아왔듯이, 중년의 끝자락에 노년을 위한 준비와 노력이 더욱 절실히 필요하다.
그러려면 내 자신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자신의 꿈과 영적 준비도 명확하게 정리할 필요가 있다. 앞으로 어떻게 살아갈 것인지 하나님께서 주신 비전들을 가족이 공감할 수 있도록 나누는 일도 매우 중요하다. 준비하는 만큼 미래는 두렵지 않게 되며, 준비하는 동안에도 인생을 즐길 수 있다.
올 한 해 동안 미래를 위해 무엇을 준비할지 하나님께 묻고 기도로 시작하자. 때로 힘들고 어렵더라도 준비하는 오늘이 가져다줄 미래의 행복을 상상한다면 기꺼이 수고를 감당할 수 있다. 지금의 수고와 인내는 미래를 위한 행복 충전이기 때문이다.


Vol.169 2019년 2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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