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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클리닉

자신에게 회초리를 들라

2019년 02월 2주 (2019-02-10) 이의수 목사(사랑의교회 사랑패밀리센터)

좋은 아버지가 되기 위해 필요한 여러 가지 덕목 가운데 일관성은 매우 중요하다. 마치 운동 경기의 흐름을 공정하게 읽는 심판처럼 일관성을 가진 아버지는 자녀들에게 한결같은 신뢰와 안정감을 준다.
어느새 2월, 새해를 맞으며 결심한 것들 중 내 인생에 중요하지 않는 것들이 있을까? 분명 내게는 모두 소중한 계획과 결심들이다. 그런데 시간이 지나면서 이런 결심들이 흔들린다. 집중력 없는 삶의 태도 때문이다.
집중력 없는 삶의 태도를 중년의 나이 탓으로 돌리기에는 너무 젊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결심이라는 생각의 울타리에서 벗어나, 실천으로 옮기지 못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바로 다른 일들에 우선순위가 밀린 것이다. 눈앞에 있는 사소한 일들에 밀려 집중력을 발휘하기도 전에 이미 저만큼 밀려 나간 것이다. 이렇듯 해마다 어처구니없는 일을 자연스럽게 반복한다.
일관성은 처음부터 끝까지 한결같음을 의미한다. 다른 사람이 내게 일관되게 대해 주기를 기대하듯, 스스로에게도 일관성 있는 태도가 필요하다. 어떤 상황이 전개된다 하더라도 흔들리지 않고, 스스로 세운 계획과 결심을 지속적으로 실행하기 위해선 한결같이 노력하는 모습이 필요하다.
나에게만 너그러운 사람은 성장하기 어렵다. 자신에 대해 일관성 있는 태도를 가져 보자. 이는 흔들리는 자신의 결심에 회초리를 드는 것과 같다. 젊은 날 세웠던 계획들을 향해 일관성 있는 태도를 취할 수 있었다면 오늘의 상황은 달라졌을 것이다. 더 많은 꿈들을 성취하고, 더 의미 있는 일들을 실천할 수 있었을 것이다.
일관성은 사랑의 속성을 갖고 있다. 변함없는 사랑의 관계에서 찾을 수 있는 특별함이 일관성이기 때문이다. 사랑하는 가족들에게서, 변하지 않는 친구 관계에서 일관성은 쉽게 찾아볼 수 있다. 마치 하나님께서 우리가 어떠하든지 간에 사랑하시듯이 말이다.
한결같이 자신의 결심을 지켜 나가기 위해서는 극복해야 할 여러 가지 이유와 상황들이 있을 것이다. 하지만 높은 산을 오르기 위해서는 등반의 고달픔을 이겨 내야 하듯, 마음의 결심이라는 고귀한 산을 일관성이라는 마음의 태도로 넘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자신에게 회초리를 들고, 그 결심들을 재촉해야 할 것이다.

Vol.169 2019년 2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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