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2006년 06월

기획③ 마태복음에 나타난 제자도

기획 권성수 목사 _ 대구동신교회

나는 제자·사역훈련을 목회철학으로 삼고 목회를 하면서 상당 수준의 변화를 체험하고 있다. 훈련목회가 최선의 목회라는 확신을 가지고 있고 훈련목회의 열매로 감격을 맛보고 있다. 훈련목회를 목회철학으로 채택하기까지 상당한 신학적 고민의 과정을 거쳤지만, 일단 채택하고 나서 훈련목회를 하지 않았다면 어떻게 되었을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제자훈련 목회에 대해 대단한 보람을 느끼고 있다.


늦게 목회를 시작한 목회자의 한 사람으로, 옥한흠 목사의 제자훈련 목회를 볼 때, 한 목회자가 한 평생에 어쩌면 그렇게 놀라운 영향을 미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비단 사랑의교회 한 교회만이 아니라 한국 교회 전체와 일부 세계 교회에 옥한흠 목사처럼 놀라운 영향을 미친 목회자가 있을까. 한국 교회에서 잠자고 있던 평신도들을 깨워 작은 목회자들로 만들었다는 차원도 감탄하지 않을 수 없다.
이런 확신을 가지고 훈련목회를 하면서 지금까지 한 번도 ‘우리 교회의 훈련이 과연 예수님의 제자훈련을 어느 정도로 잘 반영하고 있는가?’ 하는 질문을 본격적으로 던져본 적이 없었다. 이번에 ‘마태복음에 나타난 제자도’를 연구하면서 이런 질문을 본격적으로 던지기 시작했다. 우리가 지금 하고 있는 제자훈련의 모델이 ‘예수님의 제자훈련이라면?’ 이런 질문은 반드시 던져보아야할 것이다.
예수님의 제자훈련은 가장 효과적이고 가장 완벽한 제자훈련이었다. 그러므로 우리가 예수님의 제자훈련에 가장 근접한 제자훈련을 한다면, 우리도 그만큼 효과적인 제자훈련을 ...

* 더많은 내용은 <디사이플> 2006년 06월호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