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미진진 교회사] 로마, 기독교를 인정하다
사랑하는 <큐틴> 친구들! 로마에 전파된 기독교가 많은 박해를 받았다고 지난번에 배운 것을 기억하나요? 그런데 드디어 300여 년에 걸친 박해가 멈췄어요. 그 중심에는 ‘콘스탄티누스’라는 황제(재위 306~337년)가 있었죠. 이번에는 콘스탄티누스를 중심으로, 핍박받던 기독교가 어떻게 로마에서 중요한 종교가 돼 가는지를 살펴볼게요. 밀라노 칙령, 종교의 자유를 허락하다콘스탄티누스 당시에는 동로마에 2명, 서로마에 2명으로 총 4명의 황제가 로마를 나눠 다스리고 있었어요. 서로마의 유일한 황제가 되고 싶었던 콘스탄티누스는 경쟁자인 막센티우스와 전쟁을 일으켰어요.콘스탄티누스는 전쟁 전날 밤 꿈속에서 X와 P가 겹쳐진 표식을 보았다고 해요. 이 표식은 ‘그리스도’(Χριστός)...
흥미진진 교회사
2025년 03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