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아 돌로로사, 십자가의 길(막 15장)
예수님께서 십자가를 지고 가신 ‘비아 돌로로사’는 ‘슬픔의 길’이란 뜻으로, 안토니아 요새에서 성묘교회까지의 길이다. 예수님께서 십자가를 지고 걸어가신 길을 다윗의 이름 숫자인 14개의 기념 처소(지점)로 만들어 놓았다. 그중 성경에 언급된 곳은 다음과 같다. 1~2처소: 재판, 생명 주신 가시 면류관빌라도 법정은 안토니아 요새로, 성전의 북쪽에 세워진 요새다. 지금은 휴일인 금요일마다 한 번씩 개방돼 십자가 행진의 시작점으로 사용된다(1처소). 북쪽은 예수님께서 가시 면류관을 쓰시고 채찍질당하신 기념교회다(2처소). 특히 가시면류관기념교회의 지붕은 화려한 황금 면류관 모양의 모자이크로 장식돼 있다. 5처소: 구레네 시몬이 대신 진 십자가 예수님께서는 이곳에서 휘청하시면서 담장에 손을 짚...
성경지리
2025년 04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