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마리아인, 저주를 감사로 끊다
갈릴리에서 예루살렘을 향해갈릴리에서 남쪽을 향해 출발했다. 다볼산 동쪽을 지나니 갈릴리산지를 벗어나 평지가 나온다. 앞에 완만한 모레산이 나타나 돌아가야 했다. 산을 서쪽으로 돌아 동쪽 길로 가려 하자 수넴성이 보인다. 과거 블레셋이 사울 왕을 친 진영이 있던 곳이며, 다윗의 마지막 아내 아비삭의 고향이다. 이곳을 오늘날 ‘술람’이라 부르기도 하는데, 솔로몬의 연인 술람미 여인이 살던 곳이다.수넴성을 지나니 하롯샘을 마주하게 된다. 예수님께서도 기드온의 300용사가 마셨던 그 물을 마시지 않으셨을까? 예수님께서 주로 다니시던 요단강 건너 베레아길로 가다 보니 사울 왕의 몸이 못 박혔던 벧산이 보이고, 이어서 르홉이라는 작은 언덕 모양의 텔(인공 언덕)이 보인다. 갈릴리와 사마리아 사이의 사건들에브라임에...
성경지리
2018년 06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