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전론》 서평 - 균형 잡힌 제자훈련을 통한 제자의 온전함 추구
명문대학교 학생 선교 단체 간사로 7년간 제자훈련을 담당했던 목사가 번아웃(burn-out)에 빠졌다. 아무리 훈련해도 학생들이 전혀 변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는 학생 선교 단체의 제자훈련 사역뿐만 아니라, 미래의 목회 사역 자체를 접어야 하지 않을까 하는 고민에 빠졌다. “목사님, 요즈음 되는 게 없습니다. 뭘 해도 변화가 없습니다. 교계에 나와 있는 목양과 훈련 프로그램 중 무엇을 사용해도 생명의 변화가 없습니다.” 이것은 서울의 어느 대형 교회 담임목사의 뼈아픈 고백이다. 이것은 비단 한 목회자의 아픔일 뿐 아니라, 신학생들과 목회자 대부분의 아픔이기도 하다. 왜 이럴까? 어떤 프로그램을 시행해도 변화가 없는 이유가 무엇일까? 제자훈련과 목회 전반에 ‘이렇게 하면 된다’는 희망과 긍정의 모델은 ...
서평
2025년 04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