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 그리스도의 유일성을 선언한다
“예수님만이 유일한 구원자이시다!” 이 진리는 다양성을 생명처럼 여기는 현대인들에게 강한 거부감을 일으키는 선언이다. 어떤 이들은 신앙적 관용이 종교 다원주의의 시대에 적절하다며 치켜 세운다. 그러나 진리를 희생하면서 연합과 협력을 추구하는 것은 어리석은 일이 아닐 수 없다. 예수님께서는 분명히 말씀하셨다. “내가 세상에 화평을 주러 온 줄로 생각하지 말라 화평이 아니요 검을 주러 왔노라”(마 10:34). 나는 과거에 종교 다원주의가 얼마나 깊게 자리 잡고 있는지를 직접 경험한 적이 있다. 2002년 9월에 미국 9·11 테러 1주년 추모예배가 하버드대학교 광장에서 열렸다. 수천 명이 광장을 가득 메운 가운데, 하나님께 예배드리는 시간이 될 것이라 기대했다. 그러나 곧 충격적인 일이 벌어졌다....
발행인칼럼
2025년 04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