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선교의 절박성을 인식하고 참여한다
“우리가 다 이 일에 증인이로다”(행 2:32). 성령님의 역사적인 임재를 체험한 제자들은 자신을 증인의 사명을 받은 자들이라고 규정한다. 이러한 자기 규정은 언제쯤 갖게 되는가? 예수님을 믿는 그 순간부터 우리는 “이 모든 일의 증인”이다. 놀라운 것은, 이 자기 규정을 출발점으로 삼으면, 수많은 인생의 파고와 많은 삶의 담들을 다 뚫고 나갈 수 있도록 하나님께서 붙잡아 주신다는 것이다. 나 자신이 이 사실의 ‘증인’이다. 1974년부터 1982년까지 내수동교회 대학부에서 “우리는 땅끝까지, 이 세상 끝 날까지 예수 그리스도의 증인들이다!”라고 매 주일 외쳤다. ‘전하고 기도해 매일 증인 되리라!’ 이런 찬송들이 우리의 가슴을 용광로처럼 끓어넘치게 했다. ‘증인’이라는 말은 본래 순교...
발행인칼럼
2025년 06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