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천(九天)의 기도로 전국목사장로기도회를 준비하며
많은 사람이 한국 교회의 앞날을 염려한다. 때로는 ‘교묘한 말로’ 신앙의 심지를 흔드는 사람들도 없지 않다. 물론 인공 지능 시대가 본격적으로 도래하면 반기독교 문화와 무신론적 이념이 더욱 활개를 칠 것이다. 시간이 지날수록 “인자가 올 때에 세상에서 믿음을 보겠느냐”(눅 18:8)하시던 예수님의 말씀처럼 종말의 때에 온전한 믿음을 갖는 것은 더욱 어려워질 것이다. 그만큼 신앙의 길에는 수많은 난관이 있고, 한국 교회 앞에는 산 같은 장애물들이 버티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어떻게 해야 하는가? 산이 있으면 산을 치우면 될 일이다. 불가능해 보이는가? “누구든지 이 산더러 들리어 바다에 던져지라 하며… 기도하고 구하는 것은 받은 줄로 믿으라”(막 11:23b~24a).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기도는 ...
발행인칼럼
2024년 05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