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버 휄로쉽교회 김재중 목사 * 독서는 대가(大家)의 개인교습
한 분야의 대가(大家)를 만난다는 건 인생에서 흔치 않은 기회다. 더군다나 그에게 개인적인 지도를 받는다면 아마 평생의 자랑거리가 될 것이다. 미국 덴버 휄로쉽교회를 담임하고 있는 김재중 목사는 독서를 이에 비유한다. “책은 각 분야 저자들이 오랫동안 연구하고 체험한 엑기스들을 잘 정리해서 독자 개개인에게 준 것입니다. 그래서 좋은 책을 읽는다는 것은 너무나도 큰 혜택입니다.” 평소에 주로 어떤 책을 읽는가? 장르에 대해서 별생각 없이 읽어 왔는데, 질문을 받고 서재를 보니까 제일 많이 꽂혀 있는 책이 종교 서적이었고, 그다음이 경제, 사회, 교육, 대중문화 이런 순서였다. 굳이 장르를 구분하지 않고 책을 봐 왔던 것은, 목회라는 것이 ‘다양한 세상 속에서 살아가는 성도들과의 삶’이기 때문이다. 따...
목양실인터뷰
2014년 12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