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벤에셀은 보물단지 같아요!”
지난 7월 말 논밭 사이로 여름 뜨거운 태양 빛을 받고 우뚝 서 있는 장원교회로 부여 에벤에셀 연합회 목회자와 사모들이 3박 4일간 모여들었다. 사랑의교회 에벤에셀 전도폭발훈련을 받기 위함이다. 복음의 날 것을 다시 듣고 암기하면서 스스로 첫사랑의 감격에 젖어 보기도 하고, 오랫동안 품고 기도해 온 마을 주민들에게 복음을 전하면서 결신하길 안타깝게 지켜보기도 했다. 첫날 목회자와 사모님들의 표정은 농촌 교회 목회에서 오는 실패와 외로움, 낙심과 아픔으로 굳어져 있었다. 그런데 마지막 수료식 때의 표정은 달랐다. 서툴게 복음을 암기하는 모습을 보면서 서로 “무녀리”라고 웃으며 놀리기도 하셨다. 무녀리는 이 지역에서 말이나 행동이 좀 모자란 듯이 보이는 사람을 비유적으로 이른 말인데, 수...
기획스토리
2026년 0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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