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에서 복음을 심는 사람들!
어린 시절 교회에서 장 지오노의 《나무를 심은 사람들》을 원작으로 한 영상을 본 적이 있다. 파스텔 톤의 영상 속 주인공 엘제아르 부피에라는 양치기 노인은 황무지 땅에 실패를 거듭하며 도토리나무 씨앗을 홀로 꾸준히 심었다. 그리고 몇십 년 후 그 메마른 사막 같던 땅은 풍요로운 숲으로 변화되었다. 그 숲에 다시 동물들이 돌아오고, 사람들이 모여 새로운 마을을 만들었다. 한 사람의 노력으로 황무지가 생명이 넘치는 천국으로 바뀌는 장면은 가슴에 뭉클함을 주기에 충분했다. 우리나라에도 엘제아 부피에와 비슷한 이가 있다. 바로 천리포수목원을 탄생시킨 민병갈 선생이다. 전쟁 후 폐허가 된 우리나라에 나무를 가꾸는 것 자체가 호사로 여겨지던 시절, 미 해군 장교로 우리나라에 온 그는 한국의 강인한 생명력과...
기획스토리
2026년 0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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