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제의 짐, 피할 수 없다면 은혜받는 통로로 즐기자!
큰마음 먹고 제자훈련을 신청하고 훈련받은 지, 이제 상반기 6개월이 돼 가고 있다. 아마 훈련생 중에는 목사님과 순장님의 성화에 멋모르고 제자훈련을 신청했다가 매주 해야 하는 과제물의 분량을 보고 속으로 여러 번 중도 포기를 고민하거나, 직장과 가정, 그리고 제자훈련 사이에서 밤잠을 설치며 허덕이는 이들이 한둘이 아닐 것이다. 어떤 훈련생은 “고등학교 때 이렇게 제자훈련 과제를 하듯이 열심히 공부했다면 서울대도 갔을 것 같다”라고 하소연한다. 매주 인도자가 제자반에서 질문하는 교재 예습도 성경과 주석을 찾으며 답 달기도 버거운데, 기도와 성경 통독은 매일 기본 시간을 채워야만 한다. 또 평소 안 하던 큐티, 그것도 가장 어려운 귀납적 큐티인 ‘D형 큐티’로 내용관찰과 연구와 묵상, 느낀...
기획스토리
2025년 06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