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을 붙들면 저가 앞서 행하신다
격변의 2017년이 저물어 가고 있다. 수많은 일이 우리 사회와 교회 안에서 일어났다. 한 나라의 지도자가 바뀌었고, 종교개혁 500주년이 지나갔다. 기쁜 일도 있었고, 안타까운 일들도 많았다. 신앙을 갖고 하나님께서 맡기신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그리스도인 개개인의 삶에도 역시 희비가 교차했다. 동행(同行)이란 일정한 장소로 같이 길을 가거나 오는 것, 즉, 함께 길을 가는 것을 의미한다. 누군가와 함께 갈 때 마음과 생각이 잘 맞아야 가는 길이 즐겁고 행복하다. 반대로 생각하는 바가 서로 다르면 함께 걷는 길이 고역일 것이다. 신앙생활 하는 우리 역시 마찬가지다. 주님의 동행하심을 맛보는 삶만큼 신나는 일도 없을 것이다. 또 주님의 동행하심이 나뿐 아니라, 다른 사람의 눈에도 보인다면 그 자체로 은혜를...
기획스토리
2017년 12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