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를 달려온 사역자의 영성 회복을 위한 하프타임
하나님께서 인간에게 베푸신 가장 소중한 선물 중 하나는 ‘시간과 기억’일 것이다. ‘시간과 기억’은 때때로 우리를 과거 속에 가둬 놓는 장애물이 되기도 하지만, ‘시간’이라는 한계 속에서 겸손을 배우고 ‘기억’이라는 과거의 그늘 아래에서 지혜를 얻는다면 우리는 다가올 미래 앞에 두려움이 아닌 정직함과 당당함으로 설 수 있을 것이다. 사역자에게 6월이라는 시간은 상반기 사역을 잘 마무리하고, 또 그 기억을 돌아보며 자신의 위치와 한계를 점검하는 하프타임이다. 물론 여름 사역 준비에 쫓기면 이러한 시간을 마련한다는 것 자체가 사치스럽게 느껴질 수 있다. 하지만 더 효율적인 그리고 더 장기적인 시각으로 우리의 사역을 바라본다면 쉼과 재충전, 그리고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는 하프타임의 유익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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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06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