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망은 전쟁을 낳고, 사랑은 생명을 낳는다 - 영화 <태극기 휘날리며> & <웰컴 투 동막골> 외
전쟁이라는 고난의 극한 지대 인류사는 전쟁과 함께 시작되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현재도 세계 곳곳에서 전쟁이 끊임없이 이어지며 갈등과 반목, 살상과 인권 유린이 계속된다. 죄악 가운데 발버둥 치는 인간 상황(conditio humana)을 사도 바울이 이미 경고한 바 있다. “피조물이 다 이제까지 함께 탄식하며 함께 고통을 겪고 있는 것을 우리가 아느니라”(롬 8:22). 전쟁은 내(우리)가 살기 위해 생명을 죽이는 행위다. 극단적 이기주의, 집단 폭력이 전쟁의 한 모습이다. 무자비한 총칼로 애꿎은 인명을 살상하는 행동은 어떤 논리로도 정당화될 수 없다. 전쟁은 즉시 중단되어야 한다. 하지만 인간의 내면은 어디 그런가. 예수께서는 “또 이르시되 사람에게서 나오는 그것이 사람을 더럽게 하느니...
기독교세계관
2025년 06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