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성교회 - 한 사람을 세우며 부흥을 향해  달려가는 제자 공동체
                                                
                                        
                                        서울 광진구에서 가장 역사가 깊은 전통 시장인 노룬산 시장은 자양동에 위치하고 있다. 과거 성수동에 속했던 자양동 일대는 한때 허허벌판이었지만, 가을이 되면 잔디가 누렇게 물들어 황금빛 언덕처럼 빛났기에 사람들은 누런 잔디 산을 의미하는 노룬산이라고 불렀다. 세월이 흐르면서 풍경도 크게 달라져 이 지역에 아파트도 세워지면서 어느새 상권 중심지로 바뀌었다. 1990년 말부터는 성수 공단과 인근 산업 지대로 일하러 온 외국인 거주자가 늘면서 거리의 모습도 변했다. 골목마다 중국어 간판이 들어서고, 시장 상인과 주민의 절반 이상이 중국 교포나 이주민으로 구성돼, 지금은 한국어보다 중국어가 더 자주 들리는 ‘중국인 밀집 지역’이 되었다. 동성교회는 이처럼 빠른 변화의 흐름 속에서도 교회의 사명...
현장이야기
202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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