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범하지만 특별하게 쓰임받은 시몬
사람은 누구나 자신의 계획과 다른 상황을 마주하거나 원하지 않는 길에 서게 됐을 때, 당황스럽고 억울한 마음이 들 수 있다. 그러나 그 길이 우연이 아니라 하나님의 계획이라면 어떨까? 오늘 살펴볼 인물인 구레네 시몬은 자신이 선택하지 않은 길을 걷게 된다. 그는 단지 길을 지나가던 평범한 사람이었다. 그런데 로마 군병에 의해 예수님의 십자가를 대신 짊어지게 되면서, 그의 삶은 완전히 바뀌었다. 이 사건은 그의 인생뿐만 아니라 그의 가족에게까지 영향을 미친다. 평범했던 시몬구레네 시몬의 ‘구레네’는 북아프리카에 위치한 유대인 거주 지역을 의미한다. 당시 많은 유대인이 유월절을 지키기 위해 예루살렘을 방문했고, 구레네에 살던 시몬 역시 마찬가지였다. 그의 방문 목적은 신앙의 의무를 다하기 위한 예...
성경인물탐구
2025년 04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