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의 경주를 완주한 바울
많은 사람들이 인생을 마라톤에 비유한다. 출발선에서는 모두가 힘차게 달려간다. 그러나 10km, 20km를 넘어가면 상황은 달라진다. 근육이 경직되고 호흡이 가빠지며, 포기하고 싶은 마음이 든다. 이때 중요한 것은 속도나 기록이 아니다. 끝까지 달려 완주하는 것이다. 그것이 마라톤의 본질이다.사도 바울은 자신의 인생을 마라톤에 비유했다. 디모데후서에서 그는 “나는 선한 싸움을 싸우고, 달려갈 길을 마치고 믿음을 지켰다”(딤후 4:7)라고 고백했다. 바울은 인생이라는 긴 경주에서 복음을 붙들고 끝까지 달렸다. 특히 바울의 마지막 편지인 디모데전후서는 결승선을 앞둔 자가 남긴 유언과 같다. 바울은 감옥에서도 복음을 포기하지 않았고, 제자 디모데에게 복음을 맡겼다. 바울이 달려온 그의 삶의 여정을 함께 살펴...
성경인물탐구
2026년 0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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