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가족을 향한 하나님의 헤세드♡
‘시월드’라는 말이 있다 ‘시집살이’의 현대어이다. 시집살이란 결혼한 여자가 시집에 들어가서 고되게 사는 것을 말한다. “떡 다 건지는 며느리 없다”라는 속담은, 시어머니 모르게 며느리가 딴 주머니를 차는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이렇듯 시어머니와 며느리가 편안하고 좋은 관계를 유지하기란 꽤 어려운 일인 듯하다. 그런데 예외도 있다. 성경에는 가장 아름다운 고부 관계인 나오미와 룻이 등장한다. 무엇이 그들을 아름다운 고부 관계, 아름다운 신앙의 모범으로 만들었을까? 그들의 이야기를 들어 보자.인성과 영성을 겸비한 나오미와 룻사사 시대에 흉년이 들자, 베들레헴의 한 가족이 모압 지방으로 떠난다. 아버지 엘리멜렉와 어머니 나오미, 두 아들 말론과 기룐이다. 두 아들은 각각 모압 여인인 룻과 오르바와 결혼한다...
성경인물탐구
2023년 02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