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 십자가 지고 나를 따르라
최근 우연히 TV를 통해 고(故) 조용기 목사의 설교를 듣게 됐다. 1980년대 조용기 목사의 설교를 듣고 있자면 성령님께 사로잡혀 설교문도 보지 않은 채 설교하는 모습이나 강단에 자신의 모든 눈과 귀를 초집중해 듣고 있는 수만 명의 성도들의 모습이 새삼 대단해 보인다. 가히 그 시절은 부흥의 시대였으며, 설교자 한 사람의 영향력이 강력한 시대였다. 한국 교회에 있어 설교가 차지하는 비중은 ‘모든 것’이라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 성도들의 삶에 가장 강력한 영향력을 미치기 때문이다. 그러나 오늘날 많은 성도들이 매주 예배는 드리지만 세상 속에서 그리스도인다운 모습을 보이지 못하고, 세상의 가치관에 휩쓸려 살아가는 것을 볼 수 있다. 이는 설교 한 편이 강력한 영향력을 주기도 하지만, 지속적인 영향력...
기획스토리
2022년 01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