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부흥의 길, 인무원려난성대업(人無遠慮難成大業)의 마음으로
모두가 부흥을 기대한다. 아니, 부흥 외에는 다른 길이 없다. 부흥이 아니라면 지금 한국 교회를 가로막고 있는 태산 같은 장애물을 무엇으로 돌파할 수 있을까? 적당한 신앙과 적당한 믿음, 적당한 예배로는 마귀가 틀어쥐고 있는 무신론적 문화, 반기독교적 정서, 물신(物神)의 고삐에 매여 있는 세속주의, 이 땅의 삶이 전부라고 속삭이는 쾌락주의의 거대한 쓰나미를 이겨 낼 수 없다.그뿐만 아니라 언제부터인가 스멀스멀 시작된 “더 이상 한국 교회는 안 된다”, “앞으로 부정적인 상황이 더욱 심화될 것이다”라는 패배 의식을 깨뜨리려면 지금은 ‘적당함’으로 코팅된 정면 돌파가 아니라, 은혜의 무한 격파가 필요한 때이다. ‘인무원려난성대업’(人無遠慮難成大業). 이는 안중근 의사가 1910년 3월에 사형당하기 직전에...
발행인칼럼
2023년 01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