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대 차이를 넘어 믿음의 세대 계승을 위해
가정의 달에 꿈꾸는 것이 있다. 세대 차이가 없는 믿음의 가정을 이루고 염려 없이 자녀를 세상으로 내보내며, 자녀들이 두려움 없이 세상으로 발을 내딛는 것이다. 최근 유대인 교육에 관한 책을 읽으면서 인상적인 내용을 접했다. 유대인들은 주후 70년에 나라를 잃고 전 세계로 흩어져 살다 2,000년이 지난 1948년에 다시 세계 각처로부터 모였다. 그런데 그렇게 모인 사람들에게서 특이한 현상이 발견됐다. 오랜 세월 지역적으로, 문화적으로 다른 곳에서 살았던 사람들이 한곳에 모여 히브리 언어를 사용했으며, 사상이나 생활습관을 비롯해 먹는 음식까지 같았던 것이다.지금도 정통 유대인 가정에는 할아버지와 손자 간에 세대 차이가 존재하지 않는다고 한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 그들은 신본주의 사상, 생활방식과 언어...
발행인칼럼
2018년 05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