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 때부터 복음의 희락을 몸에 새기게 하라
언젠가부터 교회와 성도들이 신앙의 냉소주의에 젖어 있다. “기도해도 안 되더라. 예배를 드려도 달라지는 것이 없더라.” 이런 말들이 퍼지면서, 냉소주의는 무서운 패배주의로 진화해 교회의 뿌리까지 침투하고 있다. 소위 교회 전문가를 자처하는 어떤 이들은 점점 더 교회의 활력이 떨어지고 교회의 미래가 어두울 것이라는 통계를 내민다. 심지어 역사적인 증거까지 함께 내밀면서 그럴듯한 주장을 하고 있다.이러한 신앙의 냉소주의를 깨뜨리는 길은 복음의 희락성을 회복하는 데 있다. 가나의 혼인 잔치가 보여 주듯이 교회는 시작부터 잔치였다. 잔치는 기쁨과 기대, 흥겨움과 설렘이다. 성장하는 교회에 가 보면, 예외 없이 예배가 정시보다 1~2분 더 빨리 시작된다. 하나님이 임재하시는 예배에 대한 터질 것 같은 기대감으...
발행인칼럼
2018년 02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