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제는 예수님을 따르는 '삶'이다! *『팬인가, 제자인가』
독일에서 공부할 때다. 17세기에 독일을 중심으로 일어난 개혁운동을 학위논문으로 써야겠다고 생각했다. 그 당시 독일의 상황을 공부하면서 놀랐다. ‘어쩌면 이렇게 상황이 비슷한가!’ 독일 교회와 한국 교회, 그 닮은꼴을 보다한국에서 석사 과정을 밟을 때의 내 전공은 조직신학이었다. 석사학위 논문은 교회론에 대한 것이었다. 나는 김광식 교수님의 조교로 있었는데, 한 번은 식사 자리에서 학위 논문 이야기가 나왔다. 교수님에게 교회론에 대해 쓰고 싶다고 말씀드리자 교수님이 한스 큉을 추천하셨다. 그때 나는 교회에 대해 관심이 참 많았다. 한국 교회가 이대로 가면 큰일 난다고 생각했고, ‘교회라는 게 도대체 무엇인가?’에 대해 고민했다.그러다 독일에 가서 만난 지도교수 요한네스 발만 박사님은 경건주의 창시자인...
서평
2012년 07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