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정한 복음의 변증은 주님의 가르침에 합당히 반응하기_『예수는 있다』(이국진 저, 국제제자훈련원)
“예수는 있다?” 책 제목이 머리를 갸우뚱하게 한다. ‘예수는 있다’라니…. 언제 없던 적이 있나?’싶은 생각이 들고, 책 제목도 참 그렇다 싶은 느낌이 든다. 책을 열어보니 오강남 교수가 쓴 『예수는 없다』에 대한 반론을 목적으로 이국진 목사(필라델피아 사랑의교회 담임)가 쓴 책이었다. 말하자면 복음적 신앙을 변호하기 위한 변증서인 셈이다. 날마다 부딪히는 종교문제를 다룬 변증서 책을 읽으면서도 그랬고, 다 읽고 난 후에도 느꼈던 책에 대한 인상은 변증의 내용을 딱딱하지 않게 풀어가는 매우 유익한 책이라는 것이었다. 변증서는 대체로 철학적이거나 신학적으로 전문적인 논증의 틀을 따르기가 쉽고, 그 결과 독자로부터 멀어지는 편이다. 하지만 이 책은 일반 교인들을 대상으로 복음과 관련하여 세상에서 조롱과...
서평
2011년 06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