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호와 이레, 예루살렘 성전 산
예루살렘을 바라보며 여리고에서 차를 타고 30분 정도를 달리면 1km 떨어진 감람 산에 도착한다. ‘경배의 산’이라고도 불리는 이곳에 서면 예루살렘이 시원스럽게 펼쳐지는 광경이 황홀하다. 예루살렘을 자세히 살펴보면, 동쪽에는 기드론 골짜기, 남쪽과 서쪽은 힌놈의 골짜기가 둘러 있다. 북쪽이 공격에 취약해 헤롯은 성전 북쪽에 안토니아 요새를 만들고, 자신의 궁전 북쪽에도 망대들을 만들어 놓았다. 예루살렘의 남쪽 나지막한 자락에는 실로암과 기혼 샘이 있는 다윗 성이 보인다. 다윗 시대까지는 이곳이 예루살렘이요, 시온 산이었다. 그러나 솔로몬이 모리아 산 위에 성전을 세우면서 예루살렘의 중요성은 오늘날 황금 사원이 서 있는 성전 산에 집중된다. 이후 성이 확장되면서 현재 마가의 다락방 지역까지 커지게 된 것...
성경지리
2016년 12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