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상 숭배로 심판받은 도시, 단(삿 18장)
이스라엘의 머리, 풍요로운 단우리나라를 ‘백두에서 한라까지’라고 지칭하는 것처럼 이스라엘 전체를 말할 때 ‘단부터 브엘세바까지’라 한다. 단은 이스라엘 최북단인 헤르몬산에서 시작되는 요단강의 세 근원 중 하나다. 겨울에는 눈 녹은 물이 솟아나고, 건기인 여름에는 헤르몬산의 지하수가 솟아나 마르지 않는 샘을 유지한다.분명히 단은 부족함이 없는 풍요로운 땅이자 아시아와 아프리카를 이어 주는 해변 길이 지나는 곳이다. 그러나 평화롭다는 것은 일시적이었고, 국제 분쟁이 있을 때 제일 먼저 침범당하는 곳이 단이었다. 이런 면에서 단은 최북단에서 적을 맞아 싸워야했다.가나안 시대, 아브라함이 롯을 구하러 갈 때 이곳은 단이라 언급되지만 원래 레셈, 라이스, 혹은 바알갓이라 불렸다. 단은 자연 보호 지역일 뿐 아니...
성경지리
2022년 11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