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2005년 09월

청소년 제자훈련 승패의 6가지 조건

기획 우은진 기자

청소년 제자훈련이 교회에서 잘 정착되려면, 선행되어야 할 조건들이 있다. 그만큼 청소년 제자훈련을 단독으로 시행하기에는 교회의 여러 가지 상황에 의한 변수가 많기 때문이다. 청소년 제자훈련 승패의 6가지 조건에 대해 살펴보자.

 

첫째, 담임목회자의 제자훈련에 대한 마인드가 선행되어야 한다
담임목회자가 제자훈련에 대한 이해와 협조가 없다면, 교회학교 제자훈련이 자리 잡기 힘들다. 기껏해야 1,2년 하다 성과가 없으면, 또 다른 프로그램으로 바꿔 버리기 일쑤일 것이기 때문이다. 제자훈련은 장기 사역이기에 담임목회자의 충분한 이해와 협조가 반드시 선행돼야 한다.


둘째, 중·고등부를 전담하고 있는 부교역자의 임기를 보장해줘야 한다
실제적으로 중·고등부 청소년들을 말씀과 기도로 지도할 부교역자들의 임기가 1,2년 이후에 끝난다든가 다른 부서로 바뀐다면, 제자훈련이 정착되기 힘들다. 최소한 3년 이상 같은 부서에서 제자훈련의 장기 계획을 갖고 인도할 수 있도록 임기를 보장해줘야 한다. 청소년 제자훈련이 처음 3년간 체계가 잘 잡힌다면, 후임 교역자가 와도 연결이 잘 될 수 있다.


셋째, 청소년들도 소중한 ‘한 영혼’이라는 생각으로 철저히 준비하고 인도해야 한다
청소년이라고 무시하면 큰 코 닥친다. 아직 어리다고 생각해 훈련을 소홀히 하면 안 된다. 성인 제자훈련 교재 준비를 하듯 해야 하고, 숙제점검도 철저히 해야...

* 더많은 내용은 <디사이플> 2005년 09월호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