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2005년 04월

건강한 관계를 통해 리더쉽을 발휘하라

기획 김건우 목사


리더십은 인간관계 중심의 기술이다. 제임스 멕그레고 번즈는 “변화를 가져오는 리더십은 리더와 따르는 자 모두의 비전과 가치관, 포부를 새로운 기대치 수준으로 향상시키는 관계”라고 말했다. 캐나다의 리전트 신학교의 학장으로서 30년 이상 리더십의 본질에 대해 깊이 있게 연구해 온 월터 C. 라이트 주니어도 “다양한 사람들의 상태에 따른 조절된 리더십을 통해 리더와 따르는 사람 모두에게 성장과 변화를 가져오는 관계”라고 해석했다. 결론적으로 그는 이 시대는 비전을 가지고 가치관에 부응하며, 책임 있는 헌신과 지속적인 위탁으로 자기 자신을 열어놓는 ‘관계적인 리더’들이 요청된다고 강조하고 있다. 따라서 사람을 대하는 능력이 부족하거나 미숙할 때 우리의 리더십은 약해질 수밖에 없다. 사람들이 우리를 따르지 않는 것은 우리가 그들을 제대로 리드하고 있지 못하기 때문이다.


 우리는 건강한 관계를 통해 더 풍성한 열매를 거두는 하나님의 도구가 될 수 있다. 그러므로 우리는 대인관계를 보다 적극적인 차원에서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건강한 인간관계는 문제나 다툼이 없이 평화롭고 사이좋게 지내는 것만을 의미하는 게 아니다.
건강한 관계란 서로가 선한 영향을 주고받을 수 있는 관계이다. 우리가 인간관계에 관심을 갖는 이유가 나의 기쁨이나 행복을 위해서가 아니라 다른 사람을 섬기고, 공동체를 세우기 위함임을 생각할 때, 인간관계의 문제는 단순한 기술을 넘어선 리더십의 중요한 핵심이 된다. <...

* 더많은 내용은 <디사이플> 2005년 04월호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