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이야기

2006년 07월

철저한 코칭은 제자훈련 목회를 쉽게 만든다 - 일산대림교회

현장이야기 박순종 목사

제자훈련지도자세미나(이하 CAL세미나)가 올해로 20주년을 맞았다. 지난 20년 동안, CAL세미나는 13,000명 이상의 수료자를 배출할 정도로 한국 교회의 깊은 관심을 받아왔다. 특히 세미나 등록 때마다 수백 명의 등록 대기자들이 기다리는 현상을 반복하는 것은 CAL세미나가 한국 교회 목회자들에게 어떤 의미가 있는지를 가늠하게 하는 좋은 증거라 할 수 있다. 그런데 아이러니한 사실은, 정작 CAL세미나를 마치고 돌아가는 목회자들 중에 마음속에 무거운 부담감을 가지고 돌아가는 이들이 적지 않다는 것이다. 제자훈련 목회에 대한 소망과 비전을 확인하긴 했지만, 제자훈련을 시작하는 것은 결국 자신들의 몫이기 때문이다. 강의를 들을 때는 ‘이렇게만 하면 되겠구나’라는 확신이 들어도, 정작 목회 현장으로 돌아가면 어디서 무엇부터 시작해야 할지 모르겠다는 것이다. 그래서 차일피일 뒤로 미루다 CAL세미나를 다녀온 지 몇 년이 지나도록 제자훈련을 시작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

 


이병호 목사
총신대 졸업
총신대 신대원 졸업
경기신학교 헬리어 교수 역임
The Holy Land Institute Of America 수료
연세대학교 연합신학대학원 졸업
존 낙스 신학교 목회학 박사(D.Min.) 취득
현 대림교회 담임목사


이번 호에서 소개할 일산 대림교회는 제자훈련을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모르는 목회자들에게 좋은 모델이 될 것이다. 일산 대림교회를 시무하는 이병호 목사는 이렇게 말한다.
“제자...

* 더많은 내용은 <디사이플> 2006년 07월호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