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학교클리닉

2013년 03월

청소년 말씀 사역, ‘QT’로 꽃 피워라

교회학교클리닉 하상범 전도사_ 사랑의교회


청소년을 안다
퍼펙트 스톰(Perpect storm). 대서양 북부에서 세 개의 기상전선이 충돌하면서 퍼펙트 스톰을 만든다. 역사상 유례없는 엄청난 파괴력을 가진 이 폭우가 다섯 명의 어부가 탄 게일 호를 덮쳐온다. 세상을 집어 삼킬 듯 포효하는 성난 파도는 그 어떤 괴물보다 강하고 두려운 존재다. 다섯 명의 어부는 있는 힘을 다해 웅대한 자연에 맞서고 있다. 2000년에 개봉한 <퍼펙트 스톰> 영화의 한 장면이다.
청소년들에게도 아파트보다 더 거대한 퍼펙트 스톰이 덮쳐오고 있다. 신체는 변하기 시작하고, 정서적으로도 혼란스러워진다. 어릴 적에는 가정의 존재 양식과 부모의 가치가 나의 가치였다.
하지만 이제 청소년이 된 그들은 자아의식이 고양되고, 독립과 해방에의 욕구가 강해지면서 타인의 삶을 거부하기 시작한다. 청소년이 된 그들은 자인(自認) 즉, 스스로 인정할 수 있는 삶을 살기 위해 전통적인 기성 가치와 가정 가치들과 맞서 싸우기 시작한다. 그들은 퍼펙트 스톰에 맞서 싸우는 ‘사춘기’ 또는 ‘질풍노도의 시기’를 지나고 있다.
청소년(Youth). 지금으로부터 약 100년 전 그들은 공장에서 노동에 종사했었다. 당시 1900년 즈음 아이들이 공장에서 착취당하는 것을 막기 위해 일련의 노동과 교육 개혁법들이 통과되었다. 아이들은 일터에서 배제되고, 고등교육이 의무화되었다.
이 과정에서 어린이와 어른 사이의 불분명한 범주에 속한 ‘젊은이들’ 다시 말하면 ‘청소년’이라는 개념이 탄생했다. 이렇게 탄생한 개념이 1941...

* 더많은 내용은 <디사이플> 2013년 03월호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