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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련큐티 박희원 목사_ 큐티연구소
실제로 D형 큐티 훈련 중에 가장 많은 피드백이 주어지는 부분이 바로 결단과 적용이다. 아무리 4P 원칙을 설명하고 그에 따르는 적용을 하라고 해도 훈련생들은 이를 상당히 어렵게 느낀다. 지금까지 이런 방식으로 신앙생활을 해 본 적이 없었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근본적으로 자신의 삶에 변화를 일으키기 싫어하기 때문이다. D형 큐티 훈련 중에 흔히 할 수 있는 잘못된 적용들을 보고, 좋은 적용을 하기 위한 팁으로는 어떤 것이 있는지 살펴보자.
4P 원칙을 이해하지 못한 적용
“나도 동역자를 두도록 노력하고, 누군가에게 좋은 동역자가 되도록 노력하겠다.”
훈련을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은 훈련생들의 적용은 대부분 이런 식이다. 세미나 등을 통해 아무리 4P 원칙을 강조하고 설명을 해도, 실습을 시켜 보면 이런 적용을 내놓는다. 이럴 때 “이건 안 됩니다. 다시 하십시오”라는 식으로 피드백을 해서는 안 된다.
4P 원칙을 다시 간단하게 설명해 주고, 누가 나의 동역자가 될 수 있는지, 내가 동역자가 되고 싶은 그 ‘누군가’는 구체적으로 누구인지, 그를 동역자로 삼기 위해서 언제, 어디서, 무엇을, 어떻게 할 수 있는지 등의 질문을 통해 바른 적용이 어떤 것인지 깨닫게 해 줘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