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으로 보는 이달의 말씀

2024년 06월

Way Maker, 하나님을 찬양하라~♬

그림으로 보는 이달의 말씀 한재준 목사(<큐틴> 디렉터)

이스라엘은 하나님을 떠나 우상을 섬기고, 말씀에 순종하지 않은 죄로 인해 바벨론의 포로가 됩니다. 고통 중에 있는 이스라엘을 향해 하나님께서는 끝없는 사랑과 구원 계획을 말씀하십니다. 어두운 시간을 지나고 있는 이스라엘을 향한 하나님의 사랑을 묵상하면서, 자기 백성을 위해 새 일을 행하시는 하나님의 위대하심과 큰 사랑을 느껴 봅시다.  



영원하신 하나님(이사야 40~41장)

세상에 영원토록 존재하시는 분은 하나님 한 분뿐이십니다. 풀은 마르고 꽃은 시들지만, 하나님의 말씀은 영원무궁합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백성은 오직 하나님만 의지해야 합니다. 이스라엘은 강대국 바벨론에 의해 고통받습니다. 그럼에도 이스라엘이 희망을 가질 수 있는 이유는, 아무리 강력한 힘을 가진 나라일지라도 결국에는 사라지고, 하나님께서 능력의 오른손으로 자신의 백성을 지켜 주시기 때문입니다. 


조건 없는 사랑을 베푸시는 하나님(이사야 42~44장)

하나님께서는 상한 갈대를 꺾지 않으시고, 꺼져 가는 등불을 끄지 않으십니다. 그분은 고통 중에 있는 이스라엘을 버리지 않으시고, 구원하실 것입니다. 그래서 백성은 오직 하나님을 찬양해야 합니다. 그리고 바로 그것이 하나님께서 인간을 창조하신 이유입니다. 또한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을 향해 “너는 내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하나님께서 베푸시는 조건 없는 사랑을 입은 백성은 보배롭고 존귀한 존재입니다.     


역사의 주인이신 하나님(이사야 45~47장)

하나님께서는 포로로 잡힌 이스라엘을 구원하실 계획을 세우시고, 바사 왕 고레스를 통해 이를 이루겠다고 말씀하십니다. 이처럼 역사는 하나님의 계획 아래 있고, 역사를 이뤄 가시는 분은 하나님이십니다. 당시 바벨론은 엄청난 힘을 가진 강대국이었지만, 그들은 하나님의 손에 들린 막대기에 불과했습니다. 이들은 역사의 주인이신 하나님을 알지 못했고 교만했습니다. 전능하신 하나님을 아는 것이 겸손의 지름길입니다.


자기 백성을 기다리시는 하나님(이사야 48~50장)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을 위해 기적을 일으키시고, 놀라운 은혜를 베푸십니다. 그리고 선지자들을 통해 하나님의 뜻을 들려주십니다. 하지만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행하심과 말씀에 귀 기울이지 않고, 결국 고통을 당하게 됩니다. 여기서 중요한 사실은 이스라엘이 겪는 고통은 이들을 하나님께로 돌아오게 하기 위한 그분의 사랑이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귀 기울이고 순종함으로, 그분의 놀라운 사랑에 보답합시다.


하나님께서는 영원하시고 전능하신 분이십니다. 그리고 자신의 백성을 결코 포기하지 않으십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자녀가 어떤 상황에서도 하나님을 온전히 의지하며, 소망을 품을 수 있는 이유입니다. 광야에 길을 만드시는 하나님을 믿고 따라, 하나님께서 행하시는 새 일을 경험하고 여호와를 찬양하는 <큐틴> 친구들이 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