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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사 송은정 / 작곡 오준석이 찬양은 요한계시록 4장의 말씀을 바탕으로, 온 인류를 위한 대속 사역을 마치시고 이제는 보좌 위에 계신 어린양의 아름다우심을 노래하는 곡이다. 말씀의 선포처럼 오직 보좌에 계신 구원자 예수님께서 찬송과 존귀, 영광과 권능의 주인이 되시고, 또 모든 악으로부터 승리하신 영원한 통치자이심을 고백한다. 곡 전체에 담겨 있는 음의 여백은 온 우주 속에 지금도 울려 퍼지는 찬양의 메아리를 표현하고 있다. 하늘 보좌 앞에서 태초부터 지금까지 울려 퍼지고 있는 영광의 예배는 지금 우리의 삶에도 동일하게 드러나야 한다. 이 찬양을 통해 천군 천사들과 목소리를 합쳐 거룩하신 주님의 위엄을 외쳐 보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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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03월
작사/작곡 마가렛 해리스 ‘황무지가 장미꽃같이’는 미국 감리교 소속의 일본 선교사 메리암 해리스의 딸 중 하나로 알려진 마가렛 해리스가 1906년에 지은 찬송으로, 이사야 35장의 말씀에서 영감을 받아 쓴 곡이다. 마가렛의 아버지 해리스 목사는 일본 삿포로에 농업 학교를 세워 청년들에게 농업 기술과 함께 복음을 전하고, 황무지를 개간하며 많은 찬송을 지었다. 이 찬송의 내용도 그런 모습을 연상시키지만 마가렛이 담고 있는 찬송의 내용은 단순히 땅의 기경에서 멈추지 않는다. 땅이 회복되는 모습은 결국 자신의 백성을 신원하시는 하나님의 능력과 역사를 향한 기대의 표현이다. 슬픔과 탄식이 사라지게 하시고, 죄인들을 모아 다시 속량의 은혜를 주셔서 하나님의 친 백성을 삼으시는 그분의 열심이 이 찬양을 통해 선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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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02월
작사: 토마스 헤이스팅스/ 작곡: 로웰 메이슨이 곡은 6백여 편의 찬송 시와 천여 곡의 찬송 곡을 남긴 미국 코네티컷의 토마스 헤이스팅스가 1830년에 작시한 가사에, 미국 최초의 음악 박사인 로웰 메이슨이 ‘Wesley’란 이름으로 완성한 노래를 붙여 완성된 곡이다. 곡의 시작과 함께 등장하는 슬픔과 애통의 어둡던 땅은 시온의 영광이 비추면서 아침으로 바뀌게 된다. 이어 매였던 종들이 돌아오며 말랐던 광야는 시냇물을 만나 화초를 피우고, 이 산과 저 산이 마주쳐 찬송하는 소리가 하늘을 울린다. 이처럼 하나님의 은혜와 영광은 개인의 회복과 영생에만 국한되지 않고, 사망의 권세에 놓였던 모든 피조 세계를 새롭게 하신다. 하나님의 계획은 온 우주의 새로움과 모든 피조 세계의 회복, 그리고 모든 것의 재창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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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01월
작사: 필립스 브룩스 / 작곡: 루이스 헨리 레드너이 찬송은 유명한 설교가이자 목회자인 필립스 브룩스의 시에 그가 목회하던 교회의 오르간 연주자 루이스 헨리 레드너의 곡을 붙인 것이다. 브룩스 목사는 1868년 성탄예배를 준비하다가 이전에 예루살렘 성지 순례 도중에 받은 영감을 바탕으로, 베들레헴의 양치는 목동을 생각하며 가사를 썼고, 레드너에게 작곡을 부탁했다. 레드너는 작곡을 위해 애쓰던 중 꿈에서 천사들이 부르는 아름다운 멜로디들을 듣게 됐고, 잠이 깬 후에 악보로 옮겨 곡을 완성했다. 브룩스 목사는 이 곡을 주일학교 아이들에게 처음으로 소개하며, 예수님 탄생의 아름다움을 노래했다. 예수님의 탄생 소식은 당시 가장 천시받던 어린 목동들에게 제일 먼저 선포됐다. 가장 낮고 약한 자들을 향하신 하나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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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2월
작사/작곡 미상“곧 오소서 임마누엘”은 전통적인 교회력에서 주님의 탄생 전야 전날까지 7일 동안 불리는 노래, “O-안티폰” 중 한 곡으로 12세기 라틴시를 기초로 쓰여 지금까지 전해 내려오는 곡이다. “O-안티폰”은 12월 17일부터 12월 23일까지 7일 동안 모두 ‘오’라는 감탄사로 시작해, 예수 그리스도가 ‘지혜,’ ‘주님’, ‘이새의 뿌리’, ‘다윗의 열쇠’, ‘영원한 빛’, ‘만민의 임금’이심을 고백하다가 결국 ‘임마누엘’로 귀결하는 찬미곡 시리즈다. 이 일곱 곡은 모두 예수님의 강림을 예고한 성경적 표징들을 점진적으로 제시해 구세주에 대한 갈망과 소망을 노래한다. 이 찬미곡 시리즈의 마지막에는 ‘임마누엘’, 즉 함께하시는 하나님이 계신다. 우리가 부를 노래의 마지막도 마찬가지다. 결국 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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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2월
작사: 폴리오 피어포인트/ 작곡: 콘래드 케헬‘아름다운 하늘과’는 구 찬송가에서는 ‘묘한 세상 주시고’로 불렸던 찬송가이다. 이 곡은 성가 합창으로 유명한 ‘아름다운 세상’을 작시한 폴리오 피어포인트의 가사에 독일의 오르가니스트이며 작곡가인 콘래드 케헬의 곡이 합쳐져 완성됐다. 가사의 내용은 모두 감사의 조건들로 구성돼 있다. 1~2절에서는 하나님의 창조 세계에 나타난 아름다움으로 인한 감사, 3~4절은 하나님의 피조물들이 관계를 통해 누리는 사랑과 기쁨에 대한 감사, 이어서 5~6절은 하나님께서 그리스도와 교회를 통해 이루신 일들에 대한 감사를 담고 있다. 신비하게도 감사는 헤아려 볼수록 더욱 많이 발견된다. 처음 헤아리기 시작할 때는 몇 개 없을 것처럼 생각되지만, 하나씩 세다 보면 감사의 제목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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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1월
작사/ 작곡: 로버트 로우리‘울어도 못하네’는 많은 이들에게 친숙한 여러 찬양곡을 만든 로버트 로우리 목사가 작사·작곡한 찬양이다. 그는 “오직 믿음을 통해 은혜로 구원을 얻으며, 구원은 우리에게서 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선물”이라고 선포하는 에베소서의 말씀을 따라, 이 곡을 완성했다. 1절에서는 우는 것, 2절에서는 힘을 쓰고 착한 행실을 내세우는 것, 그리고 3절에서는 참는 것을 언급하면서, 그 어떤 것으로도 구원에 이르지 못함을 전한다. 이어서 후렴구와 4절을 통해,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공로를 믿는 것으로 구원의 은총에 이르게 됨을 고백한다. 이 찬양은 인간에게서 비롯된 구원의 조건을 주장하는 것이 얼마나 헛된 일인지를 상기시킨다. 구원은 오직 하나님만 이루실 수 있는 역사이자, 헤아릴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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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0월
작사 : 루퍼스 맥다니엘 / 작곡 : 찰스 가브리엘이 찬양은 찰스 가브리엘(Charles Hutchison Gabriel)이 작곡한 멜로디에 루퍼스 맥다니엘(Rufus Henry McDaniel) 목사가 작시한 가사를 붙여 완성된 곡이다. 특별히 맥다니엘 목사는 그의 세 아들 중 하나를 잃는 아픔을 겪었다. 그는 주님의 위로를 통해 아픔을 이겨 내고, 이듬해인 1914년 예수 그리스도를 만난 후 생겨난 변화가 얼마나 놀랍고 위대한지를 노래로 고백한다. 가사 가운데 반복되는 ‘빛’과 ‘기쁨’과 같은 표현은 자녀를 잃은 아버지의 고백으로 보기에는 다소 어색하기도 하다. 하지만 진정한 신앙생활은 예수님과 연결돼 있음에도, 평행선을 유지하는 삶이 아니다. 주님께서 삶의 중심이 되시고, 모든 순간의 주인이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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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09월
작사: 알버트 심슨/ 작곡: 러셀 카터목회와 선교 현장의 긴밀한 협력을 위해 국제선교협회를 설립한 알버트 심슨은 미국 육군사관학교를 졸업한 후 교수로서 화학과 자연 과학, 그리고 토목 공학과 고등 수학을 가르쳤다. 그는 감리교 목사로서 성시화 운동을 이끌며 수많은 찬양을 작곡한 러셀 카터와 함께 여러 곡의 찬양을 발표했는데, 그중 하나가 바로 “내 주 하나님 넓고 큰 은혜는”이다. 이 찬양의 원제목은 “Launch Out”인데, ‘이제 항해를 출발하라’는 의미를 지니고 있다. 이 찬양을 부르며 하나님의 은혜의 바다는 망망하고 거대한 것에 비해, 은혜를 향한 우리의 기대와 이해는 너무나 협소한 것이 아닌지 돌아보게 된다. 주님께서는 측량할 수 없는 바다와 같은 선하심으로, 우리를 은혜의 항해로 부르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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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08월
작사: 리지날드 히버 / 작곡: 로웰 메이슨“저 그린란드 얼음산으로부터”(From Greenland’s Icy Mountains)라는 원제를 가지고 있는 이 찬양은 영국 국교회의 목사였던 리지날드 히버가 1819년 5월, 해외선교주일을 위해 창작한 찬송 시에 1800년대 당시 유행하던 ‘베거스 오페라’(beggar’s opera)에 나오는 선율을 로웰 메이슨이 곡조에 맞춰 완성한 찬양이다. 당시 이 찬송은 영국의 작은 고장에서 불리기 시작했는데, 가사의 내용은 영국을 넘어 온 세계를 품고 있다. 지구의 북쪽 끝에 위치한 그린란드부터 대서양에 솟아 있는 여러 섬들을 거쳐 남반구에 이르기까지, 복음을 기다리고 있는 영혼들을 향한 묘사가 땅끝까지 증인 되도록 부름받은 제자들의 책임을 상기시킨다. 복음을 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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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0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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