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맘대로 하라고? 윤리학 파헤치기
이번 호에서는 8월과 어울리는 ‘이열치열’의 책을 소개하려 해요. 마드리드 종합대학 철학과 페르난도 사바테르 교수님이 지은 『이야기 윤리학』이라는 책이랍니다. ‘윤리학’이 다소 어렵게 느껴질 수 있지만, 딱딱한 설명서가 아닌 부드러운 ‘이야기’의 매력적인 책이에요. 이 책은 2005년 대한출판문화협회 올해의 청소년도서로 선정되기도 했고, 전 세계 30개 나라에서 출간돼 100만 청소년 독자들이 읽은 책이니 ‘청소년들이 꼭 읽어야 할 책’으로 손색이 없을 거예요. 지혜를 주는 윤리학 이 책은 아버지 페르난도가 아들 아마도르에게 보내는 편지글 형식으로 돼 있어요. 1장 제목은 ‘윤리학, 제목부터 지긋지긋하다고?’예요. 저자는 여러분이 윤리학을 지긋지긋해할 거라는 속마음을 알았나 봐요.(^^) 첫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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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08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