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곳에 도움이 간다!
청소년이 있는 곳, 청소년이 부르는 곳이라면 어디라도 달려가는 한 사람이 있어요. 청소년을 만나고, 청소년의 이야기를 듣고, 청소년을 섬기면서도 스스로를 ‘청소년 사역자’라고 말하지 않는 사람이 있어요. ‘그냥 함께 시간을 보내 주는 한 사람’이라며 자신을 소개하는 사람이 있어요. 바로 ‘나도움’ 목사님이에요.이름처럼 사는 분나도움 목사님은 아마도 평생 이 질문을 많이 들었을 것 같아요. “본명이에요?”왠지 본명이 아닐 것 같은 이 이름은 나도움 목사님의 외할머니께서 지어 주신 거예요. 북한 지역 출신의 지혜로우셨던 외할머니께서는 막 태어난 외손자를 보며 ‘도움’이 되는 사람, ‘도움’을 주는 사람이 되라고 이 이름을 지으셨어요. 오랜 시간이 지나 이 작은 아이는 정말 많은 청소년과 청년을 돕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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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02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