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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최상태 목사_ 흩어진화평교회
세상 속에서의 선교적 삶을 사는 제자를 배출할 때
약 40여 년 전부터 오늘에 이르기까지 국내외적으로 수많은 목회자와 선교사가 국제제자훈련원에서 개최하는 제자훈련지도자세미나(이하 CAL세미나)에 참석해 큰 도전과 감동을 받고, 자신의 목회 현장에서 제자훈련을 인도해 왔다. 그 결과 얻어진 열매는 일일이 헤아릴 수 없을 만큼 풍성하다.
그러나 오늘에 이르러서 나는 제자훈련이 잠시 ‘하프타임’의 기회를 가질 때라고 생각한다. 지금까지 목회자들이 교회 안의 제자들을 만드는 일에 급급했다면, 이제는 교회 밖 세상에 영향력을 끼치는 그리스도의 제자들을 배출시켜야 한다고 본다.
제자훈련을 받은 사람들이 교회 안에서만 머물지 않고, 세상 한복판에 뛰어들어 선교적 삶을 살고 실천할 때가 이르렀다. 제자훈련 하는 교회가 크게 부흥돼 성장한 교회가 많지만 제자훈련 하지 않는 교회와 동일하게 세상으로부터 인정받지 못하고 지탄받는 일도 많아 안타깝다. 그들의 비판은 다음과 같다.
“왜, 제자훈련 하는 목회자의 인격과 삶이 그 정도인가?”
“왜, 제자훈련 하는 교회가 세상의 조롱거리가 되는가?”
“왜, 제자훈련받은 사람의 윤리성이나 도덕성이 그 정도밖에 되지 않는가?”
“왜, 제자훈련받은 사람이 교회에서는 충성하는데, 세상에서는 무능력한 사람처럼 보이는가?”
교회 밖 선교적 제자훈련의 성경적 근거
선...